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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놀이터74

[인도 이야기] 마지막 남은 천혜의 자연, 아시아의 알프스 라닥(Ladakh) - 아름다운 히말라야의 자연환경과 매력적인 전통라마교문화가 혼합되어 독특한 문화로 발전되어온 곳이다. 겨울이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혹한과 연강수량이 100mm 정도밖에 되지 않는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온 곳이다. - 행정구역상 인도에 속하지만 종교, 문화, 언어 등 모든 면에서 인도보다 티베트 문화에 가깝다. - 해발 3500m 가 넘는 곳으로 사람이 사는 곳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인 라닥 지방의 중심 도시 레(Leh)는 인도에 편입되기 전까지 티베트에 속해 있던 도시로 10세기경 티베트에서 분리되었다. 라닥왕국의 수도로서 번창했던 레는 작은 티베트로 불리기도 한다. - 1970년대 초까지 외국인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을 정도로 인도 독립 후 중국, 파키스탄과 국경 .. 2020. 3. 26.
[인도 이야기] 내 눈 안에 인도 - 인도는 그저 질서가 없는 혼란 속에 존재하면서 그들만의 질서가 있고, 사람과 동물 그리고 자연 모든 것이 어지럽게 섞여 있는 듯하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공존해 살아가고 있다. 버스에 사람이 매달려가도, 작은 스쿠터에 일가족 4명이 올라타고 달려도, 차도에 소가 끄는 우차가 지나가고 코끼리가 지나가도 인도에서는 전혀 이상하지 않다. 종교도 다양하고 가는 곳마다 언어가 다르고 음식도 다르다. 종교, 언어, 문화 모든 것이 섞여 돌아가고 있어 복잡한 나라같지만 한편으로는 단순해 보이기도 한다. 인도인들과 다투고 때론 그들의 논리를 이해할 수 없어 화가 날 때도 많았다. 하지만 그런 인도사람을 이해 못 하는 내가 그들에게는 이상한 사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0. 3. 25.
[인도 이야기] 요가의 나라 - 요가는 힌두라는 사회적 테두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되고 있다. 요가는 웃음요가나 박수요가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아는 명상요가 등 그 종류만 해도 수없이 많다. - 요가는 산스크리트어로 통합 또는 융화라는 어원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인간이 살면서 가장 융화되고 조화되는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수련이나 과정의 일체를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 요가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은 몸과 마음의 일체이자 조화로, 이 때문에 요가는 몸과 마음의 과학적 치료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 요가의 역사는 인도문명의 시작으로부터 기원한다. 기원전 2500년경 인더스문명의 유적에서도 요가를 수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장이 출토되어 그 시대에도 요가가 행해졌다는 설을 뒷받침해준다. 학자들 중에는 그보다 더 오래된 기원전 5000년 이.. 2020. 3. 24.
[인도 이야기] 할리우드 부럽지 않은 볼리우드 - 인도 최고의 영화배우 샤류칸(Shah Rukh Khan)과 까졸(Kajol Mukherjee)이 출연하여 대학시절부터의 그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1990년대 후반 인도를 강타하며 국민적 열광을 일으킨 영화가 있는데.. 그것이 "꾸치 꾸치 호따헤(KuchKuch Hota Hai)" 이다. 인도인에게 이 노래의 주제가를 알려달라고 하면 남녀노소 불구하고 알려줄 정도로 인기가 많다. - 인도 영화는 영화인지 뮤지컬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영화에서 춤과 노래의 비중이 상당하다. 그리고 영화의 길이가 길어서 영화가 전반전과 후반전이 있다. 2시간 가량 상영한 후 10분 휴식시간을 갖고, 또 다시 2시간 정도 상영한다. - 미국에 할리우드가 있다면 인도엔 볼리우드(Bollywood)가 .. 2020. 3. 23.
[인도 이야기] 종교가 되어버린 크리켓 - 크리켓 월드컵의 평균 시청률이 20%가 넘었을 정도로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진 국민 스포츠이다. - 크리켓은 배트를 가진 타자가 상대방 투수의 공을 쳐 점수를 내서 승부를 가리는 것으로 야구와 살짝 비슷하다. 공격과 수비를 팀당 한번씩 하는 것과 경기 시간이 야구와 다르다. 크리켓은 보통 10시간 정도 경기를 하고 길게 하는 국제경기에서는 5~6일동안 경기를 해 승부를 가리기도 한다. - 경기 방식은 경기장 한 가운데 공격 팀 타자 2명이 서고 상대편 투수가 공을 던진다. 여기서 중요한건 타자 뒤에 있는 주문(main door)인데, 세 개의 막대기를 세워놓은 주문 위에 가로 막대기를 상대방 투수가 공을 던져 맞히면 그 타자는 아웃이 된다. 타자는 투수가 주문을 향해 던지는 공을 쳐 점수를 내는데 야구.. 2020. 3. 22.
[인도 이야기] 뚱뚱한 채식주의자들 - 인도에는 채식주의자들이 많다. 힌두교와 이슬람교를 합친 인구비율이 95% 정도인 종교적 이유가 절대적이다. 불교나 자이나교 또한 살생을 금하기 때문에 고기를 잘 먹지 않고, 시크교 또한 힌두의 영향이 강해 육식을 잘 안 한다. 인도인들이 먹는 육식은 닭고기나 양고기가 대부분이다. - 소를 도살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되는 나라여서 소고기 먹기란 거의 불가능하고, 큰 호텔에 가야 겨우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을 정도이다. - 돼지고기는 힌두인들도 먹지않지만 이슬람에서 매우 금기시하는 동물이다. 그 어떠한 것보다도 더럽게 생각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먹지도 않고 보는 것조차도 더럽게 생각한다. 이슬람인들은 소고기는 먹는데 그들이 주로 밀집해 있는 곳의 정육점에서 판매하는 소고기는 우리 입맛에는 잘 맞지 않는 물소.. 2020. 3. 21.
[인도 이야기] 먹을 것도 많고 탈도 많은 인도의 먹거리 - 인도에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지역도 있고, 로티(Roti)나 짜파티(Chapati)라고 불리는 밀로 만든 점병 같은 것을 주식으로 하는 지역도 있다. 크게 중북부 지역은 짜파티 등의 밀을 주식으로, 남부 지방은 쌀을 선호하지만 지역에 따라 반대가 되기도 한다. - 중북부 지역의 가장 대중적인 음식은 탈리(Thali)이다. 쟁반이라는 뜻으로 짜파티 또는 난이라고 불리는 밀 점병에 여러 종류의 야채볶음이나 닭볶음 등의 반찬을 싸먹는 것이다. 쌀밥을 주기도 하고 요거트와 갖가지 야채들도 많이 나온다. 한국의 백반처럼 인도식당 어디에서든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 남인도의 대표적인 음식은 도사(Dosa)이다. 쌀과 콩을 불려 만든 반죽을 기름에 부침개 비슷하게 부친 음식으로 종류에 따라 그냥 먹는 플.. 2020. 3. 20.
[인도 이야기] 배울 수 없는 아이들 - 인도의 문맹률은 30% 정확한 통계가 아닌데, 일부 통계에서는 40% 정도로 산정한다. - 의무교육으로 진행되는 초등교육이지만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 심각한 것은 어린 나이에 생계를 위해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심지어 아동 성매매에까지 이용된다는 사실이다. 하루 종일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아이, 하루 15시간 이상 바느질만 하는 아이, 3살부터 담뱃잎을 말아야 하는 아이가 부지기수이다. 그러나 수입은 고작 몇백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 1930년대부터 인도는 아동 노동력 착취를 금지했고, 최근에는 아동의 노동력 착취 금지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정안을 통과시켰지만, 어디가지나 법에 불과하다. 2020. 3. 19.
[인도 이야기] IT 강국, 지식 아웃소싱의 나라 - 최근의 인도는 타지마할, 갠지스강보다 IT 라는 키워드와 잘 연결된다. 우수한 인력과 지식 아웃소싱산업으로 유명하다. 미국의 MIT 와 견줄 만한 인도 최고의 IT 대학인 IIT(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를 비롯해 수백여 개의 공과대학이 있다. - 인도 IT 인력들의 가장 큰 장점은 인건비이다. 선진 국가 인건비의 1/5 정도도 미치지 않는다. 더불어 해외에 나가서도 전혀 구애받지 않는 영어 실력 또한 큰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 인도 중남부 대도시인 뱅갈로르(Bangalore)와 하이데라바드(Hyderabad)는 인도를 대표하는 기업과 연구기관뿐 아니라 세계의 다국적 IT 기업이 밀집해 있어 인도 IT 의 메카라 불린다. - 지식 아웃소싱에서도 두각을 보이는데, .. 2020.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