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동 맛집] 몽골 식당 오담 - 서울 몽골 식당 대비 너무 가성비 좋음 대전 가면 종종 방문하는, 대전 대표 몽골 식당 '오담' 호쇼르 (몽골 튀김 만두) 는 큰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가 있음. 큰 사이즈는 2500원. 작은 사이즈는 1500원임. 위 사진은 큰 사이즈 호쇼르. 이 집은 수태차(우유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음. 자리마다 비치되어 있는 보온통에서 따라 마시면 됨. 육즙이 흘러 넘치는 호쇼르. 이 가게는 소고기밖에 없긴 하지만, 고기 질이 너무 좋음. 또한 크기도 크고, 바로 조리해주어 음식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좋음. 이건 보오즈라고 부르는 물만두. 8조각 주는데 8000원임. 안에 충분히 간이 된 고기와 육즙이 잔뜩 들었는데, 개당 1000원꼴밖에 안 하는 극가성비템. 터져나오는 육즙과 너무나 좋은 고기질. 이 집은 엄니랑 자주 가는데, 둘이 가서 호쇼르 2개 .. 2023. 1. 22. [은행동 맛집] 발리 레스토 - 대전에서 맛보는 인도네시아의 맛 오랜만에 대전 간 김에 재방문한 발리 레스토 인도네시아 음식을 파는 식당임. 그 사이 메뉴 구성과 가격이 달라졌음. 당연히 가격은 Up... ㅠ 오늘은 Ayam Penyet 을 먹어보기로 함. Ayam Penyet 은 Fried Chicken, 즉 프라이드 치킨이란 의미. 가격은 10000원. 닭 접적다리 큰 거 한점 튀김 + 밥 듬뿍 + 새우칩 + 오이 + 삼발 소스 조합. 닭이 겉바속촉을 너무 잘 해냈고, 삼발 소스와 함께 밥을 먹으면 그 조합이 상당히 좋아 꽤 맛있게 먹음. 치킨이 밥반찬이 될 수 있다는 걸 잘 보여주는 메뉴라는 생각. 재이용 의사 많음. 가격만 더 이상 오르지 않았으면... 끝! 2023. 1. 21. [궁동 맛집] 알리바바 트레저 - 가성비 좋은 지중해 음식점. 생긴지 꽤 되었고, 항상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영업시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매번 도전에 실패했던 곳. 점원으로부터 전달받은 영업시간은 오후 5:30~ 부터,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 내부모습. 내부 환풍 시스템이 잘 안 갖춰져 있는지 연기 가득. 심지어 방문 당시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가 가능했음에도 연기 가득.. ㅎ 따라서 소파를 비롯한 모든 가구들도 살짝 끈적임.. 메뉴. 닭, 소, 양고기가 있음. 양이 정말 얼마 안 되나 싶을 정도로 가격이 저렴함.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양이 어마무시함.. 가성비 개쩜. 샐러드, 파스타, 스페셜 메뉴도 있음. 에피타이저. 별도 메뉴들. 주방에서는 이렇게 다양하게 미리 음식을 준비해놓음. 그래서 서빙 속도가 상당히 빠름. 소고기 스테이크 13000원. 양고기 스테.. 2023. 1. 19. [혜화 맛집] 정돈, 오랜만에 재방문 요즘은 프리미엄 카츠 집들이 많이 생겨서 정돈만의 메리트가 많이 떨어짐. 그래서 한동안 방문 안 하다가, 오랜만에 재방문함. 안심(150g) + 등심(110g) = 19000원. 트러플 소금이랑 장아찌들이 특히 맛있게 느껴짐. 촉촉하고 부드러운 안심. 끝부분에 지방이 있어 감칠맛을 주며, 살코기는 씹는맛이 있는 등심. 가끔씩 방문하기 좋은듯! 가격이나 그만 올랐으면 싶음.. 끝! 2023. 1. 17. [용산 맛집] 아이파크 이자와 - 오랜만에 먹은 엄니가 좋아하는 규카츠! 울 엄니는 규가츠를 좋아하심. 이름은 잘 못 외우시지만 서울 오시면 "아들, 그 있자너 돈가스 같은 구워 먹는거 그거 먹으러 가자" 라고 자주 하심. 그런데 이상하게 '이자와' 괜찮은 체인점 같은데.. 점점 없어짐.. 그나마 남아있는 곳 중 하나인 용산 현대 아이파크 내 이자와 방문함. 약간이지만 오픈 주방을 조금 보여주어 청결함을 강조하는 듯. 예전에 비해 가격은 꽤 올랐지만.. 요즘 물가가 장난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고 먹어야 함. 엄니를 위한 규가츠 정식 16000원 하나. 그리고 가끔 규가츠보다 맛있게 드시는 스테키동 14000원 도 하나 주문함. 스테키동. 예전에 비해 고기 양이 조금 줄은 느낌.. 가격은 오르고 고기는 줄고? ㅎㅎ 규카츠 정식. 철판은 뭔가 좀 관리가 잘 안 되는 느낌이었지만.... 2022. 12. 20. [광화문 맛집] 화목순대 - 이 집 내장탕, 순대국밥 참 잘하네! 성시경 때문에 유명해 진 곳으로 알고 있는 이 곳. 그러나 성시경 이전에도 원래 줄 서서 먹는 맛집이었음. 여의도점과 광화문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방문한 곳은 광화문점. 가격은 이러함. 나는 이 중에서 내장을 실하게 넣어주는 "내장탕"을 좋아함. 9000원. 친구는 "순순대탕"을 주문함. 9000원. 순순대탕은 순수하게 순대만 넣은 탕이라는 의미인듯. 여튼 순대만 넣어 나온다고 함. 내장탕과 밑 반찬. 반찬은 깍두기와 파, 새우젓으로 단촐. 그러나 다 맛있고 잘 어울림. 내장탕은 빨간국물이었음에도 상당히 맑은 깔끔한 국물 느낌을 줌. 내장은 쫄깃. 내장 양도 많음. 토렴되어있는 밥. (요청 하면 따로도 준다고 함). 일단 맛과 재료 구성 등 매우 만족스럽게 합격!! 점원들 친절. 파나 깍두.. 2022. 12. 13. [계룡 맛집] 감나무집 - 오리 수육이 맛있음. 오리 수육 대자 63000원.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각종 야채들에 들깨초장 푹 찍어서 싸먹으면 개꿀맛. 가족 모임으로 가서 디테일하게 사진을 찍지는 못했음. 아쉬움 ㅠ 매운탕은 3000원을 추가로 받고, 공기밥도 개당 1000원으로 따로 주문해야 함. 3000원이 아깝지 않은 훌륭한 맛임. 꼭 함께 드셔보시길. 가족 모임하기 참 좋은 곳. 나중에 가족 모임이 아닌 그냥 개인으로서 천천히 식사하러 가고 싶은 곳. 끝! 2022. 11. 28. [궁동 맛집] 천복 순대 - 맛과 양 모두 잡은 제대로 된 순대국밥집! 어릴 떄 송촌동 살 때 먹었던, 그 인상적인 맛으로 기억에 남는 '천복순대'. 궁동점을 발견해서 아부지와 방문. 역시나 가격은 많이 올랐다. 순대국밥 보통 8000원 2개, 그리고 모듬순대 소 10000원 주문. 먼저 서빙된 모듬순대 소. 야박한 서울 인심 기준으로 양이 꽤 많다. 겉절이 김치도 맛있고, 이집의 가장 큰 특징 "파절임" 도 눈에 띈다. 두툼한 머릿고기가 탐스러워보인다. 그리고 나온 순대 국밥 보통. 뚝배기 크기가 장난 없다. 다른 곳의 1.5배 이상 크기이다. 토렴해서 나오는듯 밥은 말아져 있었다. 건더기 양도 많고, 국물은 구수했다. 파무침이랑 들깨 넣으니 국물 맛이 더 좋아졌다. 양이 많아서 모듬 순대는 먹다가 포장해야 했다. 가격이 꽤 된다고 느꼈는데 그 양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2022. 11. 27. [광화문 맛집] 나라이와 함께한 생어거스틴 SFC점 - 오랜만에 먹으니 맛나네. 생일은 좀 지났지만 생일 기념으로 밥을 사준다고 해서 오랜만에 만난 나라이. 우리는 생일에 이곳을 자주 온다. (이전에는 나라이 생일 때 왔었네?) 오랜만에 봐도 반갑고 어색하지 않은, 내 동생!! 삶에 지치긴 했지만 너의 웃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 뿌빠뽕 커리만으로 충분한데, 푸짐히 먹으라면서 쏨땀도 함께 시켜주었다. 오랜만에 먹어 맛있었지만... 당연 태국 현지 대비해서 맛을 충분히 못내고.. 태국에서는 얼마 안 하는걸, 여기서 너무 비싸게 받는다는 느낌을 팍팍 주는 쏨땀 (그린 파파야 샐러드) 그리고 이 집의 베스트 메뉴인 뿌빠뽕 커리. 소스 추가해서 밥이랑 싹싹 비벼먹으면 이거만한 밥도둑이 없음. 나는 게장은 인정하지 않지만, 이 녀석은 밥도둑 인정함. 맛있는 밥을 대접해주어 너무너무 고맙소.. 2022. 11. 25. 반응형 이전 1 2 3 4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