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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맛집] 청와옥 - 줄 서서 먹는 순대국밥집? 육사시미 함께 먹는 순대국밥집? -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GTgS0tl1 친구가 순대국밥이 맛있는 집이라고 소개해서 방문한 곳. 평일이면서, 식사 시간을 살짝 피해갔음에도 웨이팅이 있었던 곳. 친구는 고기만 넣은 순대국밥. 8000원. 나는 오징어 숯불구이. 9900원. 밥 미포함이라고 해서 공기밥 1000원 추가. 그리고 여기서는 육사시미를 같이 먹어야 한다고 해서 육사시미도 주문. 9900원. 음식 나옴. 오징어 숯불구이 생각보다 양이 많이 나와서 조금 놀랬음. 가성비 좋은 편. 오징어 자체 양도 많고, 파도 많이 들어가 있어 조합이 좋음. 간이 쎈 편이고, 공기밥을 따로 시켜야 하는 것이 그나마 단점? 저렴한 가격에, 순대국밥집에서 육사시미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은 장점이지만, 맛적인 측면에서는 조금 실망.. 2023. 4. 25.
[대흥동 맛집] 사쿠사쿠 - 아주 바삭바삭한 텐동 (튀김 덮밥) -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F7CI2ijb 대흥동 맛집 사쿠사쿠. 일본어 사쿠사쿠의 뜻은 "바삭바삭". 주말 점심시간이었는데, 웨이팅 손님들이 많았음. 닷지 테이블만 있음. 나는 기본인 "사쿠 텐동" 을 주문함. 가격은 9000원. 김치와 유자 단무지가 셀프로 있는 것이 좋았음. 기다리면서 귀여운 소품과 주방 샷. 먹는 방법 설명서. "사진을 찍으신 뒤" 라는 문구가 재미있음. 나왔음. 다른 것보다 팽이버섯을 부채모양으로 펼쳐서 튀긴 것이 멋있다고 생각이 되었음. 그리고 서울에서는 온센 타마고(반숙 계란)을 보통 추가주문해서 먹는데, 대전은 역시 서울 대비 저렴한 편이라, 9000원짜리 기본 텐동에 온센타마고도 들어있음. 대전 사랑해! ㅋㅋ 시키는데로 튀김 덜어서 맛있게 먹음. 튀.. 2023. 4. 22.
[혜화 맛집] 화화담 - 이쁜 분위기 속에 먹는 괜춘한 쌀국수 화화담은 여러 번 방문했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배부르게 꽤 괜찮은 쌀국수를 먹어야 겠다 하면 방문하는 이곳. 이곳의 장점 중 하나는 쌀국수를 파는 집 치고 꽤 깔끔하고 괜찮은 인테리어라는 점.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베트남 냄새가 많이 안 나면서도, 또 미국쌀국수처럼 너무 인위적인 맛만 나지는 않는다는 점. 친구가 배가 많이 고프다고 해서, 각자 쌀국수 하나씩 시키고, 수비드 스테이크 하나를 추가 주문함. 내 쌀국수. 저래보여도 양이 진짜 상당히 많다. 성인 남성 기준으로 국물까지 다 먹으면 확실히 배부를 정도 느낌. 처음 도전한 수비드 스테이크.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해서 우리가 흔히 아는 스테이크 느낌보다는 떡갈비 느낌이 강하다. 맛도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스테이크의 맛은 안 난다. 기대.. 2023. 2. 3.
[혜화 맛집] 긴자료코 - 가벼운 지갑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일식 긴자료코를 처음 방문한 것은 성신여대점을 통해서. 바깥에 디피되어 있는 엄청 큰 그릇에 매력을 느껴 방문했었지. 그리고 혜화점이 생기면서 반가운 마음에 방문해서 애용하던 메뉴 샐러드 우동을 먹었드랬지. 그러나 적은 야채양과 오른 가격 등으로 실망을 느끼고 이제 주력 메뉴를 바꿨음. 바로 데미그라스 돈까스. 9500원인데, 무료 1.5인분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1.5인분 업그레이드 하면 위와 같이 세 덩이가 서빙된다. Chat GPT 에 데미그라스 소스에 대해 물어보았다. (챗 지피티 짱!) 영어로는 "Demi-glace" 이렇게 표기하고, 프랑스 요리에 자주 쓰이는 진한 갈색 소스. 양파, 당근, 셀러리 등의 야채와 소고기 등을 고아 만든 육수와 토마토 페이스트를 섞어서 만듦. 보통 허브, 마늘, 레드 .. 2023. 2. 2.
[대전 식장산 맛집] 무지개 송어장 - 고소한 맛. 한적하게 시간 보내기 좋은 전경. 식장산 근처에 있는 '무지개 송어장' 송어는 연어과. 민물에서 부화하여 암놈만 바다로 갔다가 산란기에 민물로 돌아옴. 이 때 민물에 있는 송어를 산천어라 함. 수명은 2~3년인데, 1년된 송어가 가장 맛나다고 함. 송어는 일급수에 서식한다 함. 성어가 되면 붉은색 옆줄무늬가 생기는데, 비스듬히 보면 무지개 빛을 띄어서 무지개 송어라고 함. 이런 재미있고 고급진 정보(?)가 바깥쪽에 써 있었음. 송어 QnA 도 있음 ㅋㅋ 송어도 가시가 있음. 연어처럼 제거 과정을 거친다 함. 송어는 기계가 아닌 직접 칼로 썰어야 더 맛있다고 함. 송어와 연어는 같은 과(사촌?)라 함. 가격표. 성어회 2인 300g 3만원. 요놈으로 주문. 기본 반찬들이 나쁘지 않음. 샐러드, 순두부, 튀김, 계란찜이 제공됨. 탐스럽게 생.. 2023. 1. 31.
[성북구청 맛집] 돈시락 - 아담한 평타 수제돈카츠 집. 이전에 산책하면서 한번 가봐야지 눈여겨봤던 곳. 가게는 개업한지 얼마 안 된 느낌. 깔끔하며 1인 운영 중 이었음. '수제카츠' 주문함. 8800원. (가격 올랐을 수 있음.) 돈까스 작은거 두 덩이 튀겨져서 썰어져서 나옴. 국물은 진한 우동 국물맛. 4가지 소스가 나옴. 시그니처, 매콤, 와사비, 카레. (시그니처는 동그란 종지그릇에 따로 나옴) 다양한 소스를 제공해 주는 것은 좋으나.. 돈까스 자체의 맛을 느끼기에는 소스들이 방해함.. 그래서 카레 느낌 나는 세가지 소스들은 그냥 밥 비벼먹음. 고기도 나쁘지 않고, 소스도 다양하게 주는 다양성을 보여줌. 리뷰 상 호평 가득한 가게였지만, 돈까스 자체의 맛을 느끼기에는 별로라는 총평. 돈을 조금 더 주고라도 좀 더 확실한 프리미엄 돈카츠를 먹거나, 애매.. 2023. 1. 14.
[고려대 맛집] 이공김밥 - 대왕참치김밥. 너무 커서 한입에 못 먹음.. 고려대생에게 '고른햇살'과 함께 분식계 양대산맥으로 알려진 집. 특히 두 집 모두 김밥이 유명. 고려대 이공계 후문쪽에 있는데, 그래서 이공김밥인지는 모르겠음. 가게 외관은 좀 쓰레기 떄문에 지저분해보였음.. '참치폭탄김밥' 주문. 4000원. (가격 올랐을 수 있음) 진짜 '참치 폭탄' 이란 말이 어울리는 참치양. 게다가 '대왕 김밥' 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큰 김밥 크기.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숟가락이라도 댔어야 하는데.. 아쉽.. 밥이 적고 나머지 내용물이 대부분임. 가성비는 확실한 느낌. 간단한 단품 식사 메뉴 먹은 것 같은 든든함이 있음. 한 입에 들어가지 않아서 반 뜯어 먹어야 하는데 그럼 다 쏟아짐. 먹기 불편. 참치 기름이 너무 빠져서 뻑뻑함. 함께 주는 마요네즈와는 궁합이 좋은데 떨어.. 2023. 1. 12.
[성북 맛집] 시올돈 - 뼈가 있는 돈까스. 프리미엄 치고는 보통이었음. 혜화문 뒤쪽 성북동 초입의 새로 생긴 돈까스집. 시올돈. 특뼈등심 하려고 했는데 그건 다 나갔다고 해서, 그냥 뼈 등심으로 주문. 가격은 14000원. 깔끔한 실내 및 오픈 주방. 저물어가는 해가 만들어내는 그림자를 구경하며 식사를 기다림. 이렇게 서빙됨. 뼈도 돈까스 형태로 튀겨 나온 것이 재미있음. 치킨 다리 들고 뜯는 느낌을 줌. 뜯어먹는 갈비튀김 재미진 포인트로 좋았음. 맛이 막 특출나진 않았음. 고기 상태는 이러함. 고기 육질 괜찮고, 비계 구성도 좋은데.. 뭔가 좀 부족.. 그냥 다른 프리미엄 돈까스 대비 뭔가 부족함... 특징이 없달까..? 그래서, 굳이 찾아와서 먹지는 않을듯.. 한쪽 꼬다리 부분은 비계가 너무 많아서 씹는 순간 기름이 터져나와서.. 너무 느끼했음.. 일반적이지 않을 수 있.. 2022. 12. 12.
[이태원 맛집] 터키 음식점 케르반 - 좀 비쌌지만 맛은 좋았던! 친구와 이태원 산책중이었음. 맛있는거 사주기로 해서 식당 고르라고 했더니, 친구가 이 곳을 고름. 조사해서 지정한 건 아니고, '독특한 음식을 먹고 싶다' & '깨끗했음 좋겠다' 의 니즈를 가지고 돌아다니던 중 이 가게가 그 니즈를 만족시켰나 봄. 다른 터키 음식점과 같이 케밥의 베리에이션들을 생각하음. 그런데 메뉴 보고 가격이 상당해서 일단 놀람. 가격 보고 1인분 양이 맞나 싶어 양을 물어봤더니 1인분이라 함. ㅎㄷㄷ 친구가 비싸다며 좀 당황스러워했는데, 내가 대접학시로 했으니 부담 갖지 말고 맛있게 먹자고 함. 데일리 스프와 모닝빵을 제공. 스프 안의 약간 이국적인 향이 있는 건더기들이 씹혀서 맛있었음. 모닝빵은 그냥 텁텁하니 그닥... 친구가 시킨 모히토. 7500원. 민트를 직접 빠아서 넣어주어..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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