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수수료(복비) 얼마나 줘야 하나요?

부동산 중개수수료(복비) 얼마나 줘야 하나요?

이미지 출처 : blog.eduwill.net

이번에 이사를 했다.

사실 공인중개사에 대한 궁금증은 이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그 때는 그냥 궁금하기만 할 뿐 현실적으로 연관성이 적었기 때문에 안 알아봤으나, 이번에 계약금이니 수수료니 아버지께서 지불하시는 것을 보고 알아보게 되었다.

뭐가 궁금했느냐?

공인중개사의 수입은 어느정도나 될까? ( 얼마나 되길래 이렇게 아파트 근처에 빼곡히 있는가? )

중개 수수료는 얼마나 주어야 하는가?

뭐 이정도였다.

그럼 함 알아보자.

왜 부동산(공인중개사) 를 통해 거래를 하는가?

공인중개사 없이 당사자들끼리의 거래도 합법이다. 하지만 중개업자 없이 거래하게 되면 사기를 당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는 말 그대로 공인된 중개업자로, 중개업자가 개입하여 여러 가지 서류를 작성함으로서 추후 계약과정과 계약 후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건 사고에 대해 법적으로 대처하기가 쉬워진다. 그래서 수고를 해주시는 공인중개사들에게 수수료를 주는 것이다. 물론 공인중개업자는 서류만 꾸미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수수료(월급)를 위해서 좋은 매물들 정보를 수집, 관리, 소개하는 등의 추가적인 업무도 맡고 있다.

부동산 중개료는 그럼 얼마를 줘야 하나?

이 부분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할 내용일 것이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한도가 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부동산 거래를 할 때 내는 수수료에는 한도액이 있어서 그 이상은 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중개수수료 한도 = 거래금액 * 상한요율

각 행정구역마다 저 상한요율이 정해져 있고, 그 값은 부동산의 형태 및 가격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각 시도별 요율이 궁금해요? 여기를 클릭

예를 들어 거래금액이 3억원이고, 상한요율이 0.3% 라면,

중개 수수료 한도 = 3억 * 0.3% = 90만원

이 거래를 맡은 공인중개업자는 법적으로는 90만원 이상은 받을 수 없다. 물론 대부분의 공인중개업자들이 저 중개수수료의 한도로 받으려고 하겠지만, 말만 잘 하면 훨씬 적은 수수료를 납부할수도 있고, 중개업자가 중개를 잘 해서 원래 가격보다 비싸게 잘 팔아주었다면, 웃돈을 줄수도 있지만 말이다.

만약 이 내용을 몰라서 과도한 중개수수료를 지불한 경우에는 관할 구청 또는 시청에 신고를 하면 over 된 금액에 대해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한다.

중개수수료는 집을 사는 사람, 파는 사람이 각각 반반씩 나누어 내나요?

아니다. 중개수수료는 쌍방에서 각각 얻는다.

위의 예와 같이 중개수수료 한도가 90만원이라면, 집을 사는 사람에게도 90만원, 집을 파는 사람들에게도 9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돈을 많이 버니 아파트 근처에는 그렇게 공인중개업소가 많은 것. 

( 물론 매일매일 집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도 아니고, 세금도 있고,한도를 전부 받는 것도 아니지만.. )

중개수수료는 언제 주어야 하나요?

보통은 계약금을 먼저 어느 정도 지불하고, 계약이 성사되면 잔금을 치르는 형식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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