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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카페&주점 이야기

일반 커피에 질렸다면 슈퍼커피.

by 돼지왕 왕돼지 201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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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때려치고 차렸다는 문구로 평소에 나의 이목을 끌었지만, '그래서 뭐 특별하겠어?' 라는 나의 시니컬함에 외면당해왔건 슈퍼커피.

뭐든 웅장하게 위대하게 표현하길 좋아하는 승무니형님이 쏴서 먹어보게 되었는데 팬이 될 것 같다.

도전 메뉴눈 오렌지 비앙코 4,000원

일반 커피에 질렸다면 슈퍼커피.


꿀에 절인 오렌지와 카페라떼( 커품, 커피, 우유 )를 섞은 녀석이다.

요 녀석은 받으면 바로 오렌지 조각을 빨대를 이용 바닥으로 꾸욱 눌러 으깨며 즙을 내줘야 한다.

맛은 다르지만 느낌 자체는 스벅의 녹차라떼에 샷을 추가한 그런 오묘한 맛의 느낌.

중간에 오렌지 건더기가 쭉쭉 빨려들어올 때는 일종의 쾌감도 ㅎㅎ

이 오렌지 비앙코 말고 유자 아메리카노도 주력 인기메뉴인듯 싶은데, 다음엔 고걸 도전해봐야겠다.



정리하면

특이한 커피 오렌지 비앙코는 가격이 4,000원

맛이 오묘하여 매니아층이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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