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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맛있는 음식들

[종로] 이색 치킨 맛집 소스와 꼬꼬

by 돼지왕 왕돼지 201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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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김구뇽과 함께 처음 방문하여 갈구닭 ( 갈릭 구이 닭? ) 을 먹고 뻑 간 이후에 갈 때마다 갈구닭을 먹었었다.

이번에도 수컷횽과 횬초리횽과 할께 했는데, 수컷횽이 갈구닭을 전투적으로 섭취하는 횬초리횽이랑 내가 2조각정도 먹었더니 치킨이 끝났다.

뭔가 푸짐하게 시키면 남을 것 같아서 트리플 크리스피 치킨인가? 그녀석 시키려 했으나 수컷횽이 맛 없어보인다면서 퐁듀치킨을 먹어야 한다며 결국 이전부터 한번은 도전해보고 싶었던 "핑크퐁" 이라는 메뉴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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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은 순살 치킨 + 감자튀김 + 치즈 떡 + 토마토&까르보나라 소스가 함께 나오는 세트메뉴 같은 것.

우선 소스에 대해 말하자면, 흰색 소스는 조금 찍으면 맛이 없다. 듬뿍 찍어야 그 느끼 고소한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토마토 소스는 말로는 체리 토마토 소스라나 하는데, 그냥 시중에 파는 토마토 소스같다. 좀 짠 맛이 있지만 양파같은 건더기들이 좀 들어있어 살짝 건강한 느낌이 난다.

순살 치킨 자체는 딱히 맛있지는 않고, 잘 부스라져 소스 찍어먹기가 불편했다. 저런 순살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프라이팬 순살이 짱인듯.

치즈떡은 치즈가 무슨 오줌 찔끔대듯 조금 나와있고 끝.. 음.. 그런데 이상하게 그 그냥 먹으면 맛없는 떡을 소스 찍어먹으면 꿀맛. ㅋㅋㅋ

결론적으로다가 기대를 한 것에 비하면 별로였고, 역시 진리는 갈구닭! 그치만 다음에 한번쯤 더 먹어보고 싶은 그런 맛이기도 했다.

참고로 소스는 리필하면 2,000원인가 추가로 받았던듯

가격은 19,900원. 그냥 2만원인 셈!!





정리하면

횬촐이횽과 수컷횽이 동참하여 소스와 꼬꼬를 방문.

마늘이 인상적인 갈구닭을 먹고, 도전해보고 싶었던 퐁듀치킨인 핑크퐁을 주문.

소스는 까르보나라와 토마토가 반반 나오고, 순살치킨, 치즈떡, 감자튀김이 함께 나옴.

기대보다는 맛이 좀 별로였지만, 또 한번 먹어보고싶긴 한 그런 요상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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