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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맛있는 음식들

[을지로 맛집] 창고43 & 된장말이 - 진리의 음식들!!

by 돼지왕 왕돼지 2016.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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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로 맛집] 창고43 & 된장말이 - 진리의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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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회사에 이직을 와서 회식에 대한 전설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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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맨날 회식을 창고에서 한 게 최고였다고 해서 먹을것을 엄청 싸들고 창고를 갔다거나, 
아니면 음식창고에 가서 재료를 이용해 맘껏 뭔가를 해 먹는 그런 것을 상상했는데, 
알고 보니 창고는 고기집 이름이었다.

게다가 고기집 이름도 딱 "창고" 가 아니라 "창고 34" 이다.
왜 이름을 창고로 했을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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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파트별 회식으로 우리 파트는 술을 마시는 사람이 거의 없는 관계로 창고 34 로 점심 회식을 갔다.


대단한 명성 치고는 반찬이 딱히 특별한 것도 없고 가짓수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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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기가 유명한 집은 고기로 승부를 본다 이건가?? 

자, 이제 몸에 안 좋은 소고기 기름을 철판에 바를 시간이다. 
몸에는 안 좋지만 맛은 왜케 좋은지~ 

버터처럼 저 소 지방을 이용해 기름을 신나게 바르고 나서 
아주머니께서 고기를 구워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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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수한 고기를 보랏!!!

고기는 모듬으로 시켰는데 ( 36,000원 / 1인 / 200g ) 
안심 -> 부챗살 -> 채끝살 -> 등심 의 순으로 구워주신다.

역시 채끝살은 매우 적은 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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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특징은 전담 서버 아주머니(?)께서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집개와 "끌" 을 사용한다.


이 곳의 사업 아이템(?) 은 고기를 결대로 끌로 "찢는"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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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의 고기는 한우 1등급 이상인데, 살~짝 익혀먹는게 아니라 미디엄 웰던 급으로 구워주신다. 

윽.. 뭐지? 이 아줌마 실력이 없나? 싶었는데,

 오 고기맛이 기똥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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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빠이가 모든 이런 고기는 첫 점이 가장 맛있다는데 

정말 첫 점이 사르륵 육즙이 기똥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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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지는데로 순서대로 아주머니께서 고기도 뿜빠이 해주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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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고기를 다 굽고 나면,

 감자도 겉이 살짝 쫄깃바삭하도록 구워주시는데 이 감자도 기똥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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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창고의 고기에도 반했지만 가장 크게 반한 것은 
이 "된장말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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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말이 이름만 보고 나는 계란말이인데 된장을 푼 계란이 베이스인 줄 알았는데, 
된장에 밥을 만 음식이라고 해서 된장말이란다.

이 녀석 double 사이즈를 시켰는데 가격은 10,000원!! 
공기밥 따로!! 각 1,000원씩.

그런데 이 녀석이 정말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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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아주머니께서 이 녀석이 깍두기볶음밥보다 "훨배" 맛난다고 추천해주셨는데 
이거 진짜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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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된장이 아니다. 

소고기가 기똥차게 많이 담겨 있으며, 
살짝 매콤한 맛도 있고, 
된장의 깔끔한 맛도 있는데,
 그 중에 소고기 기름 있는 부위? 같은 것이 정말 미친듯이 입에서 춤을 춘다. 

이 녀석은(기름부위) 정말 입이 3개가 있다면 
3개 모두 엑설런트라고 외치며 칭찬해주고 싶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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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된장말이)만 따로 메뉴로 팔면 좋은데 
이 녀석은 꼭 고기를 먹어야만 먹을 수 있는 녀석이란다.

다음에 사람들을 모아서 고기 하나 시키고 된장말이를 신나게 많이 먹는 모험을 떠나야겠다.




정리하면

점심 회식으로 한우 고기가 맛난 "창고 34" 를 왔다.

창고에서는 고기를 끌을 이용해 자르는 것이 특이하고, 
고기를 미디엄 웰던급으로 굽는데도 육즙이 살아있고 맛난다.

창고의 고기도 액설런트하지만 된장말이라는 식사가 정말 기똥차다. 
이 녀석 안 먹어보면 절대 후회한다 할 정도로 기똥차니 
차라리 고기는 적게 먹더라도 된장말이는 먹어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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