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맛집] 니뽕내뽕 - 크리미한 짬뽕을 비롯하여 이색 짬뽕을 먹어보자!

[종로/맛집] 니뽕내뽕 - 크리미한 짬뽕을 비롯하여 이색 짬뽕을 먹어보자!

김스타와 종로에서 만나 밥을 먹게 되었다.

종로가 내 나와바리(?) 라 갈 만한 곳을 리스트 업 해서 주었는데, 다 맘에 별로 안 들었나보다.

종로 젊음의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그냥 결국 니뽕내뽕을 가기로 했다.

니뽕내뽕이라던지 뽕신이라던지 이런 이색 짬뽕을 파는 짬뽕집은 이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게 되어 좋았다.

우선 가장 궁금했던 것은 크리미한 느낌의 크림뽕 같은 종류였는데,

짬뽕의 뽕을 차용하면서 크리미한 맛을 낸다는 것이 대체 어떤 맛일까 많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김스타나 나나 많이 먹지는 못하지만, 김스타가 뭔가 피자도 먹고 싶어하는 듯한 분위기라 우리는 세트로 시키기로 한다.

선택한 뽕은 토뽕과 로뽕. 

세트로 먹는다고 해서 그렇게 싸지는 않다.

세트로 먹으면 추가요금은 없어야 될 꺼 아냐?!!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피자는 "내 피자".

찍어먹는 크리미한 소스도 따로 준다.

토뽕과 로뽕이 뭔지 모를 것 같아 이렇게 따로 사진을 찍어봤다.

토뽕은 이름은 뭔가 좀 디스거스팅(disgusting) 하지만, 토마토 맛이 가미된 꽤나 깔끔한 맛의 짬뽕이고,

로뽕은 토마토 소스와 크림 소스가 어울어진 녀석이라는데 크리미한 맛과 토마토의 맛이 절묘하게 어울어져 다른 곳에서 맛본 적 없는 특이한 교묘한 조합을 나타낸다. 너무 크리미하지도 않고, 너무 깔끔하지 않아 좋긴 했는데 그래도 약간 치즈의 맛이 조금 강했다고 해야 할까?

요것이 김스타님의 토뽕!!

요것이 나의 로뽕..

근데 저 치즈는 자연치즈일까 인조치즈일까..? ㅋㅋ

지금 보니 염색된 알도 조금 들어있넹?

요렇게 열심히 열심히 많이 못 먹는 2인이 꾸역꾸역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

맛은 전반적으로 대 만족.

나는 내 로뽕 위주로만 먹어서 토뽕이 얼마나 맛있는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김스타는 토뽕이 저 중에 가장 맛있다고 함.

피자도 소스 찍어먹으면 달달하니 담백하니 맛났음요!

참고로 김스타는 종류별로 다 먹어봤다고 함.

정리하면

이색 짬뽕을 파는 가게 중 하나인 "니뽕내뽕" 을 김스타와 감.

세트로 주문을 해도 그렇게 가격적 메리트는 없음. 맛난것은 추가요금 내야함.

맛은 전반적으로 대만족. 크리미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로뽕 좋아할 것이고, 피자도 담백하니 아주 좋음.

토뽕도 맛난다는 피드백을 들음.

다시 방문계획? 당연히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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