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카페베네 베이글 126

[성신여대] 카페베네 베이글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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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님이 하도 노래를 불러서 카페 베네 베이글을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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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그 브라운 톤의 칙칙한 간판이 아닌,

파란 산뜻한 느낌의 간판이다.

성신여대점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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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을 주력상품으로 더 팔기 위해서인지,

들어가자마자 정면에 베이글과 크림치즈들이 눈에 확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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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의 종류가 9가지가 있고,

크림치즈가 14가지가 있다.

그래서 14 * 9 = 126.

총 126가지 종류의 베이글 셀렉션이 나온다고 광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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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베이글이 1,700원.

그리고 크림치즈 역시 1,700원.

그런 고로 크림치즈 바른 베이글은 3,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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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크림치즈 조합 말고도,

감자 베이글, 맛살 베이글, 연어 베이글 등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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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로로님이 좋아하는 어니언 베이글에,

허브 갈릭 크림치즈를 발라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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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반 잘라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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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 안에 크림치즈가 나름 듬뿍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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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칼릭은 그 맛이 산뜻하지는 않고, 꽤나 묵직하다.

향이 조금 강하여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있을 것 같지만, 꽤 풍미가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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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겠습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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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스터 베이글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크림치즈 베리에이션을 제공하는 베이글 전문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카페베네 베이글은 그래도 중상은 하는 녀석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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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카페베네는 요즘 카페뻬네라고 해서,

커피 종류를 빼고 나머지는 맛있다는 평이 많다고 한다.

2016. 04. 0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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