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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요리] 오랜만에 계란말이를 만들어 먹었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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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서 계란말이를 해 먹었습니다.
이전에 핀란드에 있을 때 만만한 게 계란말이였는데.. ㅎ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룸메이트였던 체코 친구가 있었죠.
제가 계란말이를 해서 대접을 했더니 맛있다면서 하는 말이
"맛있는 재료들이 들어갔으니 맛있을 수밖에 없는 녀석이네.."
재수탱.. 그냥 맛있다고 하면 돼지 꼭 그런말을 해서 내 요리실력과는 상관없다는듯한 말을 하다니 ㅋㅋㅋ
여튼 핀란드에서는 올리브, 당근, 양파, 돼지고기 등을 넣고 했었는데..
오늘 계란말이는 햄, 홍고추, 양파를 주재료로 합니다.
완성된 모습 ㅋㅋ
뭔가 좀 보잘것 없게 생겼죠? ㅋㅋ
기구가 부실하답니다 ㅠ
그래도 안쪽은 폭신폭신해보이는 계란질감과 함께 알찬 알맹이들
그리고 남은 계란을 이용해서 다다음날은 홍고추 마늘 계란말이를 만듭니다.
주 재료는 마늘과 홍고추입죠 ㅋㅋㅋㅋ
매콤한 것 매니아 인증?
거기다 통 후추도 갈아서 넣습니다.
생긴 모습은 그냥 똑같은 계란말이입니다.
요 녀석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기대보다는 맛이 없었습니다.
역시 계란말이에는 햄과 양파가 들어가야 훨씬 맛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청양고추 몇개정도와 치즈까지 하면 끝내줄 것 같네요.
다음에 또 만들게 되면 꼭 치즈와 청양고추 넣은 버전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당.
오늘의 요리 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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