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기초 강좌] iMac(아이맥), MacBook(맥북) 을 처음 써보는 사람을 위한 글!

1. Prerequisite

- Windows 사용 경험 및 최소한의 이해.

2. Intro

이 글을 왜 쓰시나요?

  지금까지 맥에 대해 아는 것은 "애플 거다", "이쁘다고 한다", "폐쇄적이다", "iPhone 개발을 위해 필요하다" 요정도가 전부였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살면서 맥 없이도 잘 살았고, 군중을 잘 따르는 성격 상 폐쇄적이고 사용자가 적은 ( 적어도 국내에는 ) 맥을
꼭 알 필요가 없다고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iPhone App 개발 강의를 듣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먼저 Window의 [File Explorer]를 Mac 에서 찾지 못해서 파일을 못 열고 헤매고 있었습니다.
Mac에서는 Finder 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더군요 :(
이번에는 개발을 위해 XCode라는 IDE ( 앱 개발 Application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를 실행시켜야 하는데.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Mac에는 End키도 없고, 한/영 키도 없었습니다.
어차피 Coding이 한글을 필요로 하진 않지만, 첫날 한글을 치지 못하고 혼자서
'Mac은 정말 폐쇄적이야. 한글을 못쳐..' 라는 생각까지 문득 했더라지요.

개발도 개발이지만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Mac의 사용법에 대해 무조건 알아야겠더라구요. 
Mac 사용법을 모르니깐, 이게 OS 를 배우고 있는건지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있는건지 간혹 햇갈리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주 심도있는 사용방법까지는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사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함께 알아가보고자 합니다.
이 Tutorial 에서는 한국인들에게 이미 대중화 되어 있는 windows 와 비교를 해가며 설명하고자 합니다.
 

3. Information.

 
OS 관련하여 배울 때는 항상 사진이 동반되어야 쉽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스샷을 찍어보았습니다.

처음 화면, Desktop

맥 화면

맥을 처음 띄우면 위와 같은 사진이 뜹니다.
Windows 와 똑같이 이름은 Desktop 입니다.
Desktop은 크게 4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좌상단의 메뉴바. ( Menubar )

 - 윈도우즈에는 Desktop 자체에는 Menubar가 없는데 Mac에는 있군요.
   윈도우즈 어플들의 상단 메뉴와 비슷한 기능이라고 보시면 되겟습니다.

2. 우상단의 상태바. ( Statusbar )

  - 윈도우즈의 우하단에 있는 Tary Icon들과 비슷한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Wifi, Volume, 날짜, Chatting 창 등의 아이콘이 있고 클릭하면 control 할 수 있습니다.

3. 하단의 닥. ( Dock )

 - 윈도우즈 바탕화면의 Shortcuts ( 바로가기 )와 같은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Mac은 이 아이콘들이 App을 실행시킨 상태에서도 항상 보입니다.
  일반 어플리케이션들은 침범할 수 없는 범위이죠. Immersive( 전체 화면 사용하는 앱 )을 제외하곤 말이죠.

4. 작업공간. ( Working Area )

  - 이 부분은 제가 명명한 것인데, 중앙의 남는 부분. 그냥 일반적인 작업이 수행되는 공간입니다.
  따로 설명을 안 해도 바로 이해가 가시죠?

Dock, Default Icons

Finder = File Explorer, 파일 탐색기, 내컴퓨터

<Finder, 파일탐색기>

요 녀석이 바로 맥을 처음 접한 저를 곤경에 처하게 했던 윈도우즈의 파일 탐색기 역할을 하는 녀석입니다.
이름은 Finder 입죠. 기본적으로 모든 아이콘은 One Click 으로 실행됩니다. ( 설정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

요 Finder 라는 녀석의 엄청난 강점 중 하나는 Application 을 따로 실행시키지 않고 그림, 문서파일 등을 보여줍니다!!
그림파일 하나를 선택하고 Space 를 눌러보세요. 어메이징!

Finder는 윈도우즈의 탐색기처럼 Finder 도 여러가지의 뷰 모드도 지원합니다.
View 모드는 아래 스크린샷의 빨간 네모칸 안의 아이콘들을 통해서 조절 가능합니다.


 1. Icon View

<Finder Icon View>

일반적인 아이콘들이 보이는 view mode 입니다.
우하단에 있는 스크롤을 조절하면 Icon의 크기도 조절 가능합니다. 


2. List View 

<Finder, List View>

윈도우즈 파일 탐색기의 "자세히 보기" 정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3. Column View

<Finder Column View>

Column ( 열 ) 의 형태로 보여주네요. 윈도우즈에는 없는 view 모드입니다.
계속 Column 이 추가되면서 Folder 를 따라가는데 참으로 신통합니다. 


4. Cover Flow.

<Finder Cover Flow View>

윈도우즈의 미리보기 기능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우 감각적인 UI 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Dashboard = 윈도우즈 가젯

 

<Dashboard>

요 녀석은 Dashboard 라는 녀석으로 실행시키면 위젯들만을 가지고 있는 투명한 (transparent) 윈도우를 보여줍니다.
윈도우즈 Vista 부터 생긴 "가젯" 과 비슷한 기능입니다.
윈도우즈는 바탕화면 자체에 붙는데 Dashboard 는 다른 윈도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바탕화면에 공간차지를 하지 않을 뿐더러,
Dock 부분이 항상 보여지기 때문에 "바탕화면 가기" 없이 쉽게 위젯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Mac의 UX는 대단하다는 것을 살포시 느끼게 되네요.

<Dashboard screen>

Dashboard 화면에서 좌하단을 보시면 + 마크가 있는데 그 부분을 누르면 widget 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Add Widget on Dashboard>

+ 마크를 눌러 나온 위젯들이죠.

Mail = MS Outloo

<Mail>

메일을 관리하는 앱이구요.
윈도우즈의 경우 MS Office 를 설치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데, 맥은 기본으로 지원하는군요.
굳입니다. 

Safari = 인터넷, Internet Explorer

<Safari, 인터넷>

Mac의 웹 브라우저입니다. 윈도우즈의 Internet Explorer 에 해당하는 앱이죠.
요즘은 윈도우즈에서도 Safari 를 사용할 수 있답니다.
iPhone에도 들어가 있는 애플사의 기본 브러우저죠. 

iChat

 

<iChat>

Mac user 들끼리 채팅을 할 수 있는 앱이구요.

Address Book

<Address Book, 주소록>

주소록 앱입니다.
사실 iPhone 자체에서는 주소록이 반드시 필요한 앱이지만, PC에서 기본으로 있는 것은 "살짝" 아이러니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iCal

<iCal, 달력>

달력 앱이구요.

Preview

<Preview>

JPEG 등의 그림파일과 PDF 파일을 미리보기 할 수 있는 앱입니다.
Windows 사진뷰어 와 매핑되는 녀석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윈도우즈 녀석은 PDF 를 못 보지만요.

iTunes

<iTunes>

iTunes에 대해서는 더 공부를 해봐야 하는데, 간단하게는 apple 에서 제공하는 음악제공 사이트와 연동된
음악 플레이어로 알고 있습니다.

Photo Booth

<Photo Booth>

Mac book 에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앱입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효과를 주어 사진들을 찍을 수 있습니다.

iPhoto

<iPhoto>

사진 관리 앱이구요.

iMovie

<iMovie>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 관리할 수 있는 앱입니다.

GarageBand

<GarageBand>

이름이 재미있는데요, 직역하면 차고의 밴드입니다.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앱이라고 합니다.

Time Machine = 백업

<Time Machine, 백업>

이 앱도 이름을 재미있게 지어놨습니다. Time Machine, 타임머신인데요.
데이터를 백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 물론 복구도 지원하겠죠? )

System Preferences = 제어판

<System Preferences, 제어판>

시스템 설정을 하는 앱으로
윈도우즈의 제어판과 매핑 할 수 있겠습니다.

이로서 기본적인 앱들의 소개가 끝났네요.

Build-in Dock, Stack

 Default 아이콘들이 Dock 왼쪽에 포진되어 있다면 Built-in dock 이라고 불리는 Stack 부분은 오른쪽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Applications, Documents, Downloads, Trashcan 으로 각각 윈도우즈의
시작-프로그램, 내문서, 다운로드, 휴지통에 매핑됩니다.

이녀석들은 기본적으로는 항상 그자리에 위치하고 있습죠. (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

<Build-in dock, Stack>

Application = 프로그램

<Application>

Application을 클릭하면 그림과 같이 현재 Mac에 설치되어 있는 모든 application들이 표시됩니다.

Documents = 내문서

<Documents>

윈도우즈의 내문서처럼 문서들이 쭈루륵 나오죠.

Download = 다운로드

<Downloads>

윈도우즈의 다운로드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으로, 인터넷을 통해 무엇인가를 다운받으면
자동으로 이 download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다운로드된 파일들은 저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enubar, 메뉴바

  

<Menu bar>

좌상단에는 메뉴바가 있는데요,
사과를 누르면 전체 System적인 메뉴들이 나옵니다. ( 예를 들면 시스템 종료, 로그아웃.. )

나머지들은 하나하나 클릭해서 익히시길 바랍니다.

Help = 도움말

  
 

<Help, 도움말>

애플은 Help ( 도움말 ) 기능이 강력하기로도 유명한데요.
Help를 누르고, Search 란에 궁금한점을 입력하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검색을 수행해줍니다.
검색 결과를 클릭하면 새로운 윈도우로 자세한 도움말을 보여주죠.
Apple의 웹 사이트에서도 도움말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tatusbar 상태바 = Tray icon 영역

  

<Statusbar, 상태바>

Statusbar 는 윈도우즈의 tray icon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채팅상태, 블루투스, 무선인터넷, 볼륨, 베터리, 날짜 등이 나오죠.
가장 오른쪽은 윈도우즈의 "검색"에 해당하는 Mac의 Spotlight 입니다.

<Spotlight>

가장 오른쪽 돋보기를 클릭하면 Spotlight 가 pull down 형식으로 내려옵니다.
Mac의 spotlight의 강력한 점은 윈도우즈의 검색처럼 file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방문했던 사이트, 사전적 의미, 달력 이벤트, 메일, 방문했던 웹 페이지 등 애플이 제공하는
모든 기본적인 것을 base 로 찾아줍니다.
윈도우즈가 "파일 검색" 이었다면 Mac은 "전체 검색" 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속도도 매우 빠르더군요 :)

<Spotlight Calculator>

약간의 minor 한 tip 이긴 하지만 calculator의 기능까지도 하는 대단한 녀석입니다.

4. Summary

- iPhone App 개발을 위해서 Mac의 사용은 필수적인데, Mac의 기본 사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프로그래밍에 집중하기 힘들다.
 
- Mac의 Desktop은 기본적으로 Menubar, Statusbar, 바탕화면, Dock 으로 구성되어 있다.
 
- Dock은 바탕화면 아이콘들에 해당하는 녀석으로 앱 실행중에도 항상 나타난다.
 
- Finder 는 윈도우즈의 파일탐색기와 같은 기능을 하며 강력한 Preview를 지원한다.
 
- Menubar의 Help와 Statusbar의 Spotlight 를 잘 사용하면 일이 매우 수월해진다.
 

5. Reference

 
-  http://www.apple.com/kr/findouthow/mac
  영어로 더빙된 Tutorial video clip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