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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놀이터/Mobile

4G vs. 5G. 4G 와 5G 의 특성과 차이점을 알아보자.

by 돼지왕 왕돼지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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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적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통신기술은 4G 로 이미 충분히 만족감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이는 5G 가 스펙만큼 성능을 못 내고 있고, 핸드폰 베터리도 더 많이 소모하며, 커버리지도 넓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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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는 LTE, LTE-A, LTE-A pro (4.5G) 등으로 발전해 왔고, 모바일에서의 일반 사용성에서는 충분한 속도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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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는 한마디로 정의하면 "초고주파" 를 사용한 통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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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vs. 5G

4G
    max 2.6GHz 주파수 대역 사용
    상대적으로 low frequency 로 장애물이 있어도 잘 통과한다.
    따라서 한 개의 기지국으로 넓은 범위를 커버 가능하며, 실내 커버도 유용한 편이다.
    대신 고주파에 비해 직선적 성격이 약하여 traffic 이 분산되기 때문에 속도가 조금 느려질 수 있다.
   
    latency 는 약 20ms. 이론상 다운로드 속도는 최고 1.4Gbps (180MB/초)


5G
    3.5GHz 주파수 대역과 28GHz 의 주파수대역을 사용한다.
    high frequency 는 장애물을 통과하기 어렵다.
    따라서 장애물이 있는 지역과 실내에서는 별도의 기지국과 중계기 설치가 불가피하다. -> 좁은 공간에 적합하다.
    대신 고주파는 직선적 성격으로 traffic 분산이 없기 때문에 high speed 를 보장한다.

    28GHZ 대역 기준, latency 는 1ms. 이론상 다운로드 속도는 최고 20Gbps (2.56GB/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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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에서 사실 28GHz 를 쓰는 것이 더 스펙에 맞는데도 3.5GHz 를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기지국 설치 문제 때문이다.
28GHz 대역의 고주파는 장애물을 뚫지 못해 기지국 설치를 엄청 촘촘하게 해야한다.
이는 바로 돈(장비비, 설치비, 장비 유지 보수비)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5G 는 사람이 많은 곳에는 28GHz 로 촘촘히 설치하고(명동),
그 외 붐비지 않는 지역은 커버리지가 높은 편인 3.5GHz 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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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설명한 이론상 latency 와 속도는 이론상일 뿐이다.
실 사용에서는 현재 내 핸드폰이 붙은 기지국이 3.5GHz 대역을 쓰느냐 28GHz 대역을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주변 환경(주변 장애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지 등등)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

2019.06. 기준 KBS 기사에 따르면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226421)
실환경 최고 다운로드 속도는 988Mbps(123MB/초)이며, 평균 속도는 112Mbps(14MB/초) 정도라고 한다.

2019.04 기준 머니투데이 기사에 따르면(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040513101098721)
실환경 지연시간(latency)은 평균 22.1ms (4G 평균 31.3ms) 를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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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보면 이론적인 초고속 초저지연이라는 5G 를 체험하려면 기지국과 중계기 갯수가 핵심인데..
결국 투자금 대비 회수금이 얼마나 될지 기업들의 셈법 하에
말만 5G인 4G보다 못한 5G로 종결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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