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Mr. Wish(미스터 위시) - 가성비 좋은 버블티 샵 feat. 오토바이 행렬 |
카페 Mr. Wish 라는 곳에 갔다.
체인점인지는 모르겠고, 오토바이가 잔뜩 지나가는 대로변에 위치해 있는 깔끔해보이는 카페라서 들어갔다.
메뉴는 위와 같다.
기본적으로 버블티 샵이라고 볼 수 있는데, 밀크티가 아닌 과일차들이 베이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조금 다른 점이었다.
가격은 M 사이즈 기준 대체적으로 50~60k 사이이다. (2000~3000원)
친구는 Colorful Fruit Tea - 58K (2900원) 를 주문
나는 Perl Milk Tea - 45K ( 2250원 ) 을 주문한다.
매장이 아주 깔끔하게 운영되었다.
2층.
대체로 이런 깔끔한 분위기.
아쉽게도 2층에 자리잡았는데 화장실이 터졌는지 똥꾸린내가 나서 3층으로 이동한다.
왼쪽이 펄 밀크티.
오른쪽이 칼라풀 프룻 티.
칼라풀 프룻티의 맛이 궁금할텐데..
열대과일 기반의 상큼한 맛과 향의 차인데..
조금 더 자세히 묘사하자면 사과와 백향과(패션 프루트)가 섞인 새콤하면서 달콤한 느낌의 독특한 맛이다.
이곳에 앉아서 멍 때리며 오토바이 오가는 것을 구경한다.
이 로터리는 근데 미쳤다.
베트남이 오토바이의 나라라지만.. 이곳은 정말 미쳤다 싶을 정도로 오토바이가 많이 다닌다.
한 20분정도는 신기해하며 한참을 구경했던 것 같다.
사고 안 나고 다니는 거 보면 정말 신기하다.
언젠가 신호등보다 이런 로터리 시스템의 훨씬 이득이 많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다.
( 찾아보기 귀찮으니 아는 분은 댓글좀.. ㅋㅋ )
에어컨도 빵빵하고 심란하면서도 질서잡힌 기묘한(?) 로터리도 멍 때리며 보고..
잘 쉬다 갑니다요!!
재방문의사?
멍 때리러 가기 좋음. so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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