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Pizza 4P's - 이탈리안 좋아하면 무조건 방문해야 하는 초강력 맛집! |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정말 정말 맛집이 아니면 다른 음식들도 먹기 위해 한번씩만 방문했는데...
이 집은 두번 방문했으며 한국와서도 몇 번 회자된 엄청난 맛집이다.
물론 음식이라는 것은 개취가 다 있기 나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집이다.
상호는 Pizza 4P's
피자 4조각 (Pizza 4Pcs) 라고 해석하면 되겠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는데...
그래서인지 컨셉도 좋고, 깔끔하고, 맛도 좋지만.. 당연히 비싸기까지 하다.
레스토랑의 중앙에는 이렇게 오픈형 주방과 화덕이 있다.
정말 신선한 재료로 바로 그 자리에서 피자를 만들고, 화덕에 구워준다.
베트남에서 찾기 어려운 정도의 깔끔함이다.
메뉴들은 당연히 조금 가격이 있다.
우리는 파스타 중에서는 Clam & Basil Sause Spagetti 를 주문한다.
가격은 150K 로 약 7500원이다. ( VAT 별도로 실제는 8200원정도 )
베트남 치고 비싼 것이지 사실 저 녀석 나중에 맛 리뷰를 하겠지만.. 양과 맛을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기준 2만원은 족히 받을 녀석이다!
그리고 피자는 4 Cheese 피자를 주문한다.
가격은 240K. 약 12,000원정도 ( VAT 별도로 실제는 약 13,500원정도 )
치즈 역시 house made cheese 를 쓴다는데.. 괜시리 믿음이 간다.
친구가 맥주도 한 잔 하고싶다고 해서 Rooster Dark (ABV 5.5%) Small size 를 주문한다.
가격은 55K 으로 한화 약 2,200원이다. (VAT 포함으로 실제는 약 2,500원 )
그리고 나는 콜라를 주문했는데 28K 로 약 1,400원이다 ( VAT 별도로 약 1,600원)
역시나 퀄리티 있게 라임 슬라이스 하나를 추가해서 준다.
루스터 다크 맥주.
우리는 닷지에 앉아서 피자를 만드는 것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었다.
우리의 피자인지는 모르겠지만.. 피자 도우부터 펴기 시작한다.
적당히 편 도우는 화덕에 들어갈 삽자루 위에서 한번 더 펴진다.
그리고 그 위에서 재료들이 조합된다.
신선한 재료들.
화덕에 안이 따뜻해 보인다.
화장실을 가면서 윗층(3층)에서 사진 한 컷 찍어보았다.
멋진 풍경.
화장실 내부도 깔끔하다.
3층의 풍경.
화덕은 없지만 정말 깨끗하고 모던한 느낌.
식사를 기다리는 친구의 모습이 보인다.
우리의 네가지 치즈가 들어간 피자가 나왔다.
거무튀튀한 블루 치즈가 눈에 띈다. 크윽.. 꼬릿꼬릿한 내가 바로 전해지는 것 같다.
치즈덕후라면 이 피자는 꼭 먹어야 한다.
왼쪽에 있는 것은 꿀인지 시럽인지 여튼 달짝지근한 녀석.
크윽.. 피자 치즈에 감탄하여 계속 셔터만 눌러댄다.
친구는 먹고 싶어하는데... ㅎㅎ
고소함이 정말 다르다.
엄청 고소하고, 블루치즈쪽은 꼬릿하면 짭쪼름하다.
기분좋게 맥주도 한 모금 마셔준다.
그리고 나온 바질 파스타.
이 녀석 오일의 맛도 충분히 나면서, 바질의 그 향긋함.. 그리고 살짝 쌉싸르한듯한 그 맛을 너무 잘 냈다.
조개살이 있어 감칠맛도 엄청난데... 친구는 이 녀석이 너무 맛있다면서 한국에서 2만원에 팔아도 가끔 사먹을 정도라고 했다.
이렇게 먹고 가격은 VAT 포함 총 520K.
약 26,000원이다.
베트남 치고는 엄청 비싸지만... 재방문 할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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