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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안 된다는 이유로. 과자를 우걱우걱 집어먹고 잤다.. ( 이건 뭐지? ㅋㅋ )
그리고, 신나게 일어나기 위해서 클럽 노래로 모닝콜을 맞추어놨다.
정말 아침에 일어날 때 클럽에 온 줄 알았다.
이미지 출처 : inhabitat.com
띠띠띠띠 띠띠띠 띠띠띠띠띠띠띠띠~ 자 음이 생각나는가?
그리고선 부랴부랴 챙겨서 수영장에 갔다.
춥다는 이유로 작년 10월부터 끊었던 운동..
10, 11, 12, 1, 2, 3.. 5개월이나 쉬었네?
그래도 내 몸은 영원한 청춘일 줄 알았다.
하지만 노인네 저리가라..
4월이지만 그래도 날이 여전히 쌀쌀하다.
이미지 출처 : gujoron.com
어푸어푸~ 어푸어푸~
연수반은 역시나 빡세다. 쉬지를 않는다.. 하다가 쥐도 나버렸다.
쥐가 났다는 핑계로 오늘은 그만해야지 하고 샤워장으로 이동한다.
다리가 풀려있다.. 계단을 내려가는데 기절하는 줄 알았다. 다리가 후덜덜... 벽 짚고 내려온다.
약 5분 지나니 현기증이 온다.
제길. 지난해 수영 처음 시작할때와 똑같은 증상이 온다.
화장실로 달려가서 변기에 앉는다.
화장실에서 머리를 벽에 대고 약 10분간 요양을 한다. 제길..
그 냄새나는 화장실에 습습후후 호흡을 한다. ㅋㅋ
입장할 때는 주 5일반으로 끊고선 나오면서 바로 주 3일반으로 바꾼다. ㅎㅎ
그래.. 나에겐 주 3일반이 딱이야 ㅋㅋ
그래도..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을 되찾아야겠엉~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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