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돼지왕 왕돼지입니다.
오늘은 "기업 문화란 무엇인가?" 를 주제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은 "글로벌 소프트웨어를 꿈꾸다" 를 요약 정리한 내용입니다.
48. 기업문화란 무엇인가?
- 기업문화는 간단히 말해 일을 할 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따라할 수밖에 없는 환경.
49. 법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지 못한다.
- 모든 프로세스와 방법론, 규칙을 법으로 명문화한다고 해서 위법한 행위를 모두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치밀한 개발자는 다 빠져나갈 수 있다. 위법한 행위를 막기 위해 필요한 것은 법이 아니라 윤리적이고 자발적인 문화다.
-잘 된 KPI ( Key Performance Index ) 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고려해야 한다.
1) 스펙은 적는가?
2) 동료검토는 자주 하는가?
3) 자기 관련 문서를 제대로 업데이트하는가?
4) 소스코드를 체크인할 떄 주석을 제대로 남기는가?
5) 모든 버그나 기능 추가사항은 이슈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일하는가?
50. 기업문화는 자선사업과 같다.
-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적용해야만 한다. 하려는 의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실행해야만 한다.
51. 미신에 현혹되지 마라.
경영진이 가지고 있는 미신
- 스펙 문서 작성하느라 개발일정을 못 맞추는 것이 아닙니까?
- 개발일정이 늦어지면 개발자를 추가로 투입하지요.
- 우리가 개발할 수 없으면 외주를 주도록 합시다.
고객이 갖고 있는 미신
- 자세한 요구사항은 나중에 정합시다.
- 소프트웨어의 좋은 점은 변경이 가능하다는 생각.
개발자가 갖고 있는 미신
- 빨리 코딩을 시작합시다. 그래서 빨리 끝냅시다.
- 제품을 만들 때까지 테스트를 못한다.
- 소프트웨어 공학을 적용할 시간이 없다.
52. 잘 이해하고 사용하면 약, 글자에 집착하면 독
- 소프트웨어 공학은 경험자의 가이드 아래서 조심해서 배워야 한다. 소프트웨어 공학도 말과 같이 잘 쓰면 약, 못 쓰면 독이다.
53. 애자일( Agile) 방법론 제대로 사용하기.
- 서서 일일 회의 하기 ( Daily Stand-up meeting ) : 이슈관리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회의를 간단하게 끝내자.
- 일일 빌드 ( Daily Build ) : 인터페이스를 함수 수준까지 모두 정의한 하위설계까지 잘 되어 있어야 구현 시작 시점부터 일일빌드를 할 수 있다.
- 동료 검토 ( Peer Review )
- 테스트 먼저 작성하기 : 테스트 케이스가 스펙을 대신하는 것인데, 스펙을 적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54. 지식과 경험의 차이는 점점 커진다.
- 많은 지식을 가지다 보면 착각을 한다. 어떤 기술을 배우는 방법은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잘 나와 있다. 그래서 이론을 배우기엔 쉽다. 그런데 실제로 할 줄 아는 사람은 극히 소수다. 이론만 아는 사람은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며 인터넷에서 본대로 참견을 잘 한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할 줄 아는 것처럼 말도 잘한다. 막상 본인은 해본 적도 없으면서 말이다. 결국 정작 배워야 하는 사람은 훼방꾼 때문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이렇게 지식만 알고 있는 사람들은 "지식의 효율적인 공유"라고 부르지만 실상 그것은 "실행성 없는 지식의 비만" 이다.
55. 글로벌 경쟁력에 필수인 국제화 ( I18n ), 지역화 ( L10n )
- 소프트웨어의 국제화, 지역화를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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