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빌딩 지하 십전대보탕 ( 십전대보탕 이야기 ) 오늘도 역시 어메이징을 신나게 외치며 횬쵸뤼짱이 나를 어딘가로 데리고 간다. 회의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벌컥벌컥 들이마시고 가야 한다는 이상한 조건을 내걸어 한방차를 마시는 그 여운의 묘미를 못 느끼게 했으나, 그래도 나의 씁쓸함 사랑을 만족시켜주는 녀석을 소개해주어 좋았다. 요 녀석이 장교빌딩 지하에 있는 십전대보탕. 가격은 4,000원인데 꽤나 큰 사발에 나오며, 단 맛도 적어 내 입맛에 딱이다. 잣을 신나게 띄워주는 것도 맘에 들지만, 특히 더 맘에 드는 것은 호두, 은행, 생강절편과 만주 등을 사이드로 제공하는데 그 양이 그냥 맛만보는 정도를 조금 넘어서 꽤나 완벽한 간식이 된다. 앞으로 자주 애용해줘야겠다. cf) 핑크랑도 와야징~ 십전대보탕에 대한 이야기 -십전대보탕은 모든것(십)을 온전하고.. 2015. 5. 31. 반응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