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ICS 부터는 hardware navigation controls 를 virtual navigation controls 로 바꾸었는가?
Hardware navigation controls 라 하면, back, home, menu 키 등으로 화단 바깥쪽 베젤에 위치한 버튼들을 이야기 합니다. 사실 이 virtual navigation controls 는 3.0 HoneyComb 부터 등장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ICS 부터입니다. ( 암만해도 허니컴이 망했기에.. )
왜 구글은 ICS 부터 virtual navigation controls 를 본격 제공하기 시작한 걸까요?
1. ICS 부터는 phone과 tablet 용 OS 가 각각이 아니라 하나로 통합되었기 때문에 Compatibility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2. 앱과 UI의 결속력을 올릴 수 있습니다. UI 에 따라 virtual navigation controls 의 위치와 기능을 조절할 수도 있고, orientation 이 바뀌었을 때도 버튼을 사용하기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많지요..?
1. 이전에 hardware 로 느낄 수 있던 button에 대한 feedback 을 느끼기 힘듭니다.
2. software keyboard 를 사용할 때 spacebar 와 home key 가 동시에 눌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 사람들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지만, 동시에 눌리지 않게 잘 되어 있다고 합니다만, 유저가 spacebar 와 home key 가 동시에 눌릴 가능성이 있다고 인지하여 사용 할 때 주의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면 잘못된 UX 이겠지요. )
3. 이전 phone 전용 단말들과의 compatibility 측면에서 좋지 않습니다. ( virtual navigation controls 조작을 한다면 이전버전은 지원하지 않겠다는 의미지요. )
4. 마지막으로 양날의 검인데, UI 디자인을 할 때 해당 부분에 대한 고려가 추가적으로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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