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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놀이터

모짜르트 최고의 오페라 "돈 조반니" 1막 감상하기.

by 돼지왕 왕돼지 201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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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유튜브
참고자료 : 모짜르트 최고의 오페라 "돈 조반니" 줄거리



돈 조반니 1막 감상하기.

제 1장

세빌랴에 있는 기사장 집의 정원으로, 야밤이다. 막이 올라감 과 동시에 서곡이 울리고, 곧이어 레포렐로가 자기의 주인을 기다리면서 [밤과 낮, 항상 나는 지치네 Notte e giorno faticar]라는 노래를 부른다. 
돈 조반니는 자기의 친구인 돈 오타비오로 변장하고, 돈나 안나를 유혹하려고 애쓰고 있다. 그녀는 오타비오의 약혼녀였던 것이다. 그러나 잠시 후, 그는 안나에게 쫓겨 신분을 감추기 위해 팔로 얼굴을 가 린 채 도망쳐 나온다. 숨어서 망을보고 있던 레포렐로와 조반니, 안나 간에 3중창이 벌어진다. 안나는 그의 부도덕을 표현하고, 조반니는 실연의 괴로움을 그리고 레포렐로는 자신의 냉소적인 성격을 노래한다. 이 소동에 놀란 그녀의 아버지 기사장은 분개하여 조반니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조반니는 그가 늙었음을 이유로 거절하다가 할 수 없이 응 하게 되고, 끝내는 찔러 죽이고 만다. 그리고 그의 하인과 부랴부랴 달아나버린다. 기사장의 시신 옆에서 늦게 달려온 안나와 오타비오가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복수를 다짐하는 2중창을 부른다.







제 2장

세빌랴 근처의 한적한 거리이다. 레포렐로와 그의 주인 조반니는 길을 지나다 우연히 옛날 애인 중의 한 명이었던 돈나 엘비라를 보게 된다. 그녀는 버림받은 상처를 달래면서 [아, 누군가가 나에게 말해주겠지. 그 불한당 같은 녀석이 있는 곳을 Ah! chi mi dice mai quel barbaro dov' ?]이라는 아리아를 부른다. 조반니는 옛애인인 줄 도 모르고 그녀를 또 다시 유혹하려 든다. 순간 그의 얼굴을 보고 놀 란 엘비라가 복수를 외치며 덤벼들자, 혼비백산한 조반니는 꽁지 빠지 도록 달아난다. 
함께 줄행랑을 치던 레포렐로가, 호색한인 조반니의 염문을 아주 희극적인 유명한 아리아 [카탈로그의 노래 Madamina! il catalogo]로 표현한다. 주인님이 건드린 미인들의 숫자는 2천여 명, 수많은 나라에서 수많은 여인들과 사랑을 나누었다는 조롱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퇴장한다.






제 3장

조반니의 성이 보이는 시골 주변이다. 시골 신부 체를리나와 그녀의 신랑 마세토, 그리고 한 무리의 처녀들이 그들의 결혼을 축하 하며 노래와 춤을 즐기고 있다. 그때 조반니와 레포렐로가 들어오는 데, 천하의 바람둥이 조반니가 그냥 지나칠 리 없다. 그는 체를리나의 미모에 야심을 가지고, 하인에게 그 시골 처녀들을 자기의 성에 초대하여 다과회를 베풀겠다고 명령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을 먼저 성으로 보낸다. 마세토가 주저하며 남아 있자, 그는 체를리나를 자기가 천천히 데리고 들어갈 것이라며 위협한다. 질투심에 가득찬 마세토가 마지 못해 [알겠습니다. 나리 Ho capito signor, si]라는 노래와 함께 퇴장한다. 
체를리나와 단둘이 남게 된 조반니는 온갖 감언이설로 그녀를 유혹 한다. 그들은 달콤한 2중창 [나에게 그대의 손을, 연인이여 La ci darem la mano]를 부른다. 그러나 그의 즐거운 시간은 엘비라의 등장 으로 산산조각이 난다. 엘비라는 체를리나에게 [아, 그 배신자를 피해요 Ah, fuggi il traditor]라고 경고하면서 그녀를 데리고 간다. 
이때 안나와 오타비오가 엘비라의 대화를 듣게 된다. 안나는 조반니의 목소리를 알아차리고는 [나의 정조를 빼앗으려 한 자, 이제는 당신을 알지요 Or sai chi L'onore]라는 아리아를 비난하듯 부른다. 오타비오는 복수를 하기 전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맹세하면서 [그녀 마음의 평안을 위하여 Dalla sua pace]라는 노래로 결의를 다진 다. 그들이 복수를 다짐하는 동안 모든 계획이 잘 진행되어 가는 것에 만족해 하면서 조반니가 등장한다. 는 레포렐로의 교묘한 무도회의 계략을 칭찬하면서 즐겁게 [술이 취할 때까지 연회를 Fin ch'han dal vino calda la testa]이라는 축배의 노래를 부른다.



 





제 4장

조반니의 성 밖에 있는 정원이다. 마세토는 체를리나가 바람피는 것을 원망하며 심한 질투의 말을 퍼붓는다. 체를리나는 [때려주셔요, 마세토 Batti, batti, O bel Masetto]라는 아리아를 부르면서 잘못을 빈다. 그러나 조반니가 나타나서 그들이 영문을 알기도 전에 서둘러 성 안으 로 데리고 간다. 
성 안에는 미누에트(독주곡) 음악이 흐르고 있다. 이때 가면을 쓴 낯선 세 사람이 성문으로 다가선다. 물론 그들은 조반니에게 앙심을 품은 엘비라, 안나 그리고 오타비오이다. 그들은 성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신의 조력을 구하는 [정의의 신이시여, 우리를 보호해 주소서 Protegga, il giusto cielo]라는 3중창을 부른다. 
성 안의 화기애애한 무도회장이다. 조반니는 체를리나와 춤을 추고, 레포렐로는 마세토의 주의를 분산시키면서 다른 손님들과 어울리게 한다. 조반니는 춤을 추면서 체를리나를 다른 방으로 유인하고, 마세토는 그들의 뒤를 따라가려고 애쓴다. 이때 갑자기 체를리나의 비명 소리가 들려오자, 춤이 중단되고 레포렐로, 마세토가 달려간다. 잠시 후 조반니는 마치 자기 하인이 폭행을 한 것처럼 꾸미지만, 복수의 사자들이 [모든 사실은 밝혀졌도다. Tutto, tutto gia si sa]라는 노래를 부른다. 급작스런 템포로 음악이 바뀜과 동시에 방의 오른쪽에 서 있던 오타비오가 검을 빼 휘두른다.그러나 조반니는 그 장소를 도망쳐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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