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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간식은
부드럽디 부드러운 우유 사탕.
중국어로는 牛轧糖 (우알탕)
응? 우유사탕이 아니었어?
그렇다. 나는 저 가운데 있는 글자가 우유 할 때 "유" 의 간자체인 줄 알았더니
사전검색 결과 "알" 자라는 것을 알게된다.
으잉? 우알탕이 뭐야?
뭔가 소알.. 같아서 느낌이 더럽자나.. ㅋㅋ
뭔가 소알.. 같아서 느낌이 더럽자나.. ㅋㅋ
걱정하지 말라.
중국어 사전을 찾아보면 우알탕은 "누가(Nougat)" 로 번역된다.
그럼 누가는 뭔가?
바로 흔히 접할 수 있는 "누가바" 할 때의 그 누가이다.
그래도 누가가 뭔지 잘 모르겠지?
그래서 준비했다.
누가란? ( Nougat )
프랑스어로 흰 빛깔의 무른 사탕을 말한다.
설탕, 물엿, 녹말, 엿 따위를 끓여 땅콩, 밤, 살구 따위를 굳혀 만든 사탕.
자 뭔지 대충 감이 오는가?
자 그럼 어찌 생겼나 함 보자.
파는 형태는 제사때나 볼 수 있는 옛날과자 팔듯 판다.
낱개포장과 알록달록 색갈이 그런 느낌을 주었을 것이다.
낱개포장과 알록달록 색갈이 그런 느낌을 주었을 것이다.
시식도 할 수 있었는데, 흰색인데다가 부드럽고, 봉지에 젖소 그림도 있고,
우유사탕이라고 착각을 했고, 따라서 우유맛도 났다.
( 분명 우유가 들어갔을 것이다. 내 혀가 그리 분별력 없진 않을 것이다. ㅠㅠ )
색깔별로 맛이 조금씩 다르다.
상해생활을 함께 했던 "녈" 님과 나눠먹기 위해서
한가지 맛을 2개씩 구매해온다.
한가지 맛을 2개씩 구매해온다.
정확한 맛이 기억은 안 나지만 대충
초록색은 녹차맛이 살짝,
갈색은 커피맛이 살짝.
주황색은 오렌지 맛이 살짝.
뭐 이런식이었던 것 같다.
g 단위로 파는데
개당 한화 약 150~200원 정도로 기억한다.
개당 한화 약 150~200원 정도로 기억한다.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자 누가의 정체를 잘 면밀히 보자.
커피맛 녀석을 하나 뜯어보았다.
견과류 종류가 이렇게 알차게 박혀있다.
아!! 이래서 가격이 좀 쎄구나? ㅋ
나머지 부분은 우유맛이 강하게 나며,
달달 & 쫄똑 거린다.
우유가 들어가 건강한 느낌이 드는 캔디인데,
너무 부드럽게 입에서 살살 녹아
비싼 가격에 참지 못하고 먹으면 파산하기 좋은 간식이 되겠다.
아 구매처?
나는 상해 예원의 시장에서 구매했다.
기회가 있다면 여러분도 "몇 개만" 사서 도전해보도록
왜 몇개만이냐구?
한번에 몇십개를 먹게 될찌도 모르니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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