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안에서 유럽을 느껴보자. SOHO( 소호 ) 거리를 거닐다! |
관광지로서의 홍콩. 가장 생각나는 지역을 하나 꼽으라면 모두들 "미드레벨 에스칼레이터" 를 꼽을 것이다.
미드레벨 에스칼레이터는 길 한가운데 그냥 떡~ 하고 있는 에스칼레이터로
한국인들은 신기한 느낌을 감출 수 없다.
왜냐하면 한국인들에게 에스칼레이터는 백화점이나 가야 있는 실내용 & 쇼핑용이기 때문이다.
소호 거리 이정표.
이 미드레벨 에스칼레이터의 유명세를 타고 발전한 지역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소호이다.
서양인과 동양인의 비율이 반반이다.
소호( SOHO ) 지역?
SOHO 란, South Of Hollywood Road 의 약자이다.
미드레벨 에스칼레이터의 중심부분을 가로지르는 길 이름이 바로 Hollywood Road 라는 도로인데,
이 헐리우드 로드의 남쪽지역이라는 의미로 이 지역이 SOHO 라 불리게 되었다.
소호는 가게들의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는 물론,
많은 외국인들이 즐겨찾기 때문에
만약 자다가 일어났는데 소호지역이었다면, 누구든 그곳이 유럽이라고 착각을 할 만한 곳이다.
이곳이 홍콩인지 유럽인지 헷갈린다.
하지만 확실히 중국의 영향을 받았음을 무시할 수 없어,
잠이 확실히 깨면 이곳이 홍콩이구나 하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1층, 2층은 유럽풍의 레스토랑, 펍, 상점들이 즐비하지만, 4층 이상만 가면 바로
장대에 걸린 빨래들과 에어컨 실외기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홍콩에서 유럽을 느끼는 것은 어렵지 않다.
소호 지역은 미드레벨 에스칼레이터를 이용해 쉽게 갈 수 있다.
모던한 인테리어들이 약간 비싼 감을 더해준다.
소호지역은 많은 레스토랑과 펍이 있고, 소호의 외곽부에는 독특한 아이템들을 파는 상점들이 많아서
쇼핑과 미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이다.
가격은 한국가격에 비교해보면 꽤 합리적이다.
유럽의 느낌이 강해서 가격이 비쌀 것 같아
이용이 꺼려진다면, 그래도 한번은 방문해보자.
그래도 이곳은 홍콩이라 생각만큼 가격이 쎄지도 않을 뿐더러
이 곳에서 식사를 하며, 지나다니는 동서양의 많은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XTC(엑스터시) 를 비롯한 많은 유명가게들이 밀집해있다.
소호지역에는 가이드북에 단골로 소개되는
타이청 베이커리, 란퐁유엔, 구어메이 유니온 버거, 요크셔 푸딩 등의
레스토랑과 펍들이 밀집해 있다.
치즈와 와인으로 유명한 classified
소호지역은 레스토랑이나 펍에 앉아서 멍 때리기도 괜찮은 장소이고,
인상적인 인테리어들을 구경하며 돌아다니기도 좋은 곳이다.
미식 뿐만 아니라 쇼핑도 할 수 있다. 윗층에서는 중국을 느낄 수 있다.
홍콩에 갔다면, 백화점에서 쇼핑만 하지말고
소호지역에 가서 분위기 전환도 하고, 맛난 음식도 먹으며 한껏 기분도 내보는 것이 좋겠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함께 하는 소호지역은
최고의 데이트 코스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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