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들어는 봤나? "귀여운" 건물이라고. |
홍콩은 고층빌딩의 전시장이라고 해도 될 만큼,
고층빌딩도 많을 뿐더러
그 디자인도 각양각색이다.
그 중에서 귀여움 홀릭인 나의 이목을 끄는 빌딩이 하나 있었으니.
그 녀석의 이름은 바로 리뽀센터 ( Lippo Center )
( 많은 가이드북과 글들이 리포센터라 부르지만, 더블 P 이기떄문에 리뽀가 더 맞지 싶다. )
▲ 어드미랄티( Admiralty ) 역 옆에 위치해 있다.
리뽀 센터는 어드미랄티 역에 위치해 있다.
트램을 타고 가면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 귀여움을 느꼈는가?
이 리포센터는 쌍둥이 빌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실 엄밀히 말하면 둘의 높이가 조금 다르다.
리포 센터 타워 1은 지상 46층. 높이 186m.
타워 2는 지상 42층. 높이 172m 이다.
▲ 위성에서 본 리포센터
아직도 이 녀석의 귀여움을 못 찾았다면 힌트를 주겠다.
코알라? 아기 곰? 팬더?
▲ 곰이나 코알라가 매달려 있는듯한 외관의 리포센터.
이 리포센터는 미국의 건축가 폴 루돌프( Paul Rudolph ) 가 1988년 디자인 한 건물이다.
코알라가 건물에 매달려 있는듯한 외관이라고 하는데,
사실 나는 코알라보다는 아기팬더가 매달려 있는듯한 느낌이 훨씬 많이 든다.
▲ 한쪽 팔만 보이도록 사진을 찍으니 로보트 같다.
이 귀여운 리포센터는 외관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지만,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기에도 좋다.
저 코알라의 팔에 해당하는 부분들은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일까?
혹시 야외가 보이는 화장실은 아닐까 하는 상상을 나는 해본다.
만약 화장실이라면, 홍콩의 번잡한 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끙가를 하면서 바라볼 수 있어서 재미있을텐데 말이다.
또 한가지, 저 코알라의 몸통에 해당하는 부분은 또 어떻게 사용될까?
아마도 휴계공간으로 사용되어서 저 공간에는
자판기와 작은 테이블들이 세팅되어 있지않을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허용이 된다면
리포센터에 들어가서 저 공간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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