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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놀이터/책

29세에 꼭 해야 할 일들 -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내가 잘하는 것.

by 돼지왕 왕돼지 201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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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세에 꼭 해야 할 일들 -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내가 잘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내가 잘하는 것.이미지 출처 : www.naruart.co.kr

에머슨 曰

만일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리고 싶지 않다면
그 일을 절대로 하면 안 된다.


나는 이 에머슨의 말을 읽었을 때,

블로그에 대해 생각했다.

어머니께서 인도여행 때 사람들한테 블로그에 대해서 홍보할 때

나는 이 블로그에 대한 홍보를 꺼려했다.


왜일까?

1. 광고가 많아서..

2. 내용이 전문적이지 못해서..


위의 두가지가 가장 큰 요인일 것이다.

한 마디로 하면, 내용의 전문성에 비해서 광고가 많아서이다.


하지만, 생각의 전환으로 나는 이제부터 내가 블로그를 한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말할 것이다.


1. 광고가 많아서

  -> 정리하지 않아도 되는 내용을 정리해서 당신에게 정보를 주는 것이니 이 대가는 당연하다.


2. 내용이 전문적이지 못해서

  -> 충분히 전문적이다. 정말 전문적인 글이라면, 이 광고의 댓가로는 불충분하다.


이제 앞으로 블로그에 대해서 당당히 이야기하고 다녀야 겠다.



에머슨의 말은 꼭 직업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직업뿐만이 아니라 내가 어떤 행동을 할 때 떳떳하지 못한 일은 하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


그런데 세상에는 떳떳함과 거리가 있는 어떤 숨기고 싶은 정당(?)한 일도 있기 마련..

그게 뭐냐고?? 궁금한 사람들은 개별적으로 연락하시라. ㅋㅋ




내가 하고 싶은 것과 내가 잘 하는 것.


같은 일을 하더라도 그 일을 좋아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결과가 엄청나게 달라진다.

물론 "보통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좋은 효율을 낼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타고난 재능과 적성을 찾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고,

가장 큰 비극은 태어나서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이 아니라,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평생 사는 사람이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을 하면 그것은 "일" 의 개념이 아니라 "삶의 목표"이자 "존재의 이유"가 된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누구인가?


이 두 질문은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질문이다.

내가 나 자신을 아는 것은 가장 쉽게 느껴지지만,

그 본질을 파악하는 것은 가장 어렵다. 

( 다른 경우보다 쉽게 파악, 결론 내리기 어렵다는 말이 더 맞겠다. )


1. 살아오며 어떤 일을 할 떄 가장 가슴이 뛰었는가?

2. 지금까지 한 일 중 가장 성과가 좋았던 일은 무엇인가?

3. 로또에 당첨되어 돈벼락을 맞아도 하고 싶은 것은?

4.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을 해보고 싶은가?

5. 한밤중에 전화가 와서 잠을 깨워도 짜증내지 않고 받을 수 있는 일은?


위의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내가 하고 싶은 일" 이란다.


1. 가장 가슴 뛰었는가?

 해외여행, 해외 업무 파견, 프로그래밍으로 내가 구현한 내용이 버그가 거의 없이 좋은 performance를 내며 돌아갈 때.


2. 가장 성과가 좋았던 일.

 좋아하는 프로그래머 일을 하면서, 해외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해외출장까지 가고, 그로 인해 꽤 괜찮은 연봉 받았을 때.


3. 로또에 당첨되어 돈벼락을 맞아도 하고 싶은 일.

 해외 출장 및 여행을 자주 다니며 IT 관련 사업체의 직원으로 일하는 것.


4.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을 해보고 싶은가.

 해외여행 다니며 글쓰기. 현지에서 IT 관련 중요 커뮤니케이터로 일하기.


5. 한밤중에 전화가 와서 잠을 꺠워도 짜증내지 않고 받을 수 있는 일은?

 해외업체에서의 기쁜 소식으로 나만 처리할 수 있는 것.


결론적으로 보았을 때 내가 하고 싶은 일은..


* 해외 출장 및 여행을 자주 다니며

* 프로그래밍 기반으로 IT 관련 업무를 하고

* 글쓰기를 하고,

*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로 커뮤니케이터 일을 함께 수행하는

* Only One 이 되는 것.






왜 우리는 우리의 "특기"를 발견하기 어려운가?


우리는 대부분 자신이 특별한 재능을 가졌다는 사실을 잘 인정하지 않는다.

자신의 미덕을 자랑하거나 칭찬하면 안 된다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

그리고 자신의 재능에 너무나 익숙해진 나머지 오히려 그것이 재능인지 깨닫지 못하기 때문.

그리고 이건 내 사견인데,

비교가 베이스가 되는데 항상 최고와 비교를 하기 때문에, 보통보다 뛰어난 자신의 능력을 펌하하여 특기라고 말하지 못한다.

(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라는 개그맨 박성광님의 말이 떠오른다. )


사실 나는 영어를 잘 한다는 평가를 받지만,

개인적으로 어디가서 영어를 잘 한다는 이야기를 함부로 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최고와의 비교" 때문이다.

내가 영어를 잘 한다고 내 입으로 말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 때는 항상 이런 전제조건이 붙는다.

"유학이나 어학연수 안 다녀온 것 치고는" 이라는 말.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면 잘한다고 이야기하고, 부딪치자.

부딪쳐서 평가받고 부족한데, 그 부족함을 매꿀 의지나 열정이 있다면 매꾸자!


우리가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이유는 인간의 교활함을 아는 신이 인간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내면 더욱 교만해질 것을 염려하여 웬만해서는 찾지 못하도록 가장 중요한 것을 우리 가슴속에 숨겨두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하는 일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어도, 겸손하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자.







성공이란?


저자(29세에 꼭 해야 할 일들)가 말하는 성공이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기답게 사는 것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심히 공감하는 말인데, 나는 여기에 결론을 붙여서.


성공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기답게 살아 행복한 것.


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많은 돈, 권력, 명예가 곧바로 성공과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돈과 권력과 명예는 성공의 목적이 아니라 결과로 오는 것일 때 가치가 있다.


현실적으로 다른 부분은 몰라도, 현재 내 가치관으로는 돈은 여기에서 빼야 한다고 본다. 어느 정도 목적이 되어야 한다.


가장 자기다운 모습으로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성공할 확률도 높다.


칸트 曰


취미는 목적 없는 합목적성


목적을 가지지 않고 단순히 좋아해서 한 취미활동이 자신에게 돈을 벌어주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자신의 취미가 직업이 될 수 있다면 삶 자체가 취미가 되고 유희가 될 수 있다.




성공과 관련된 통계


한 학교의 졸업생 1,500명을 대상으로 직업선택기준을 조사한 결과 83%는 돈을 기준으로 직업을 선택했고, 17%는 돈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기준으로 선택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후 조사대상자 중 101명의 억만장자가 탄생했는데 이들 중 100명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한 사람들인 17% 속에서 나왔다고 한다.

성공과 행복의 최우선 조건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을 노동으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활동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위의 결과와 저자의 의견에서 "돈" 이 성공의 조건처럼 되었다는 사실이 조금 안타깝지만..

그들이 정말 억만장자가 되고서도 행복한가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긴 하지만..

여튼,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은 보통 부수적으로 따라오니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강조한 방향성에만 집중하겠다.




바꾸자.


좋아하는 일을 하라.

아니면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라.


행복한 일을 하라.

그렇지 않으면 지금하고 있는 일을 행복하게 하라.


우리가 삶을 선택할 수 없다면, 삶이 우리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삶을 선택하는 사람에게는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삶의 선택에 따라야 하는 사람은 비참함을 참아야 하는 인내가 필요하다.




미치자.


미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

어떤 일에서든 성공하기 위해서는 미쳐야 한다.

무엇에 미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미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 위험한 것이다.

무언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이 진정으로 그 일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이 여행에 미친놈아" 라는 말이 생각난다.. ㅋㅋ )





좋아하지 않으면서 잘하는 일을 할 때 나타나는 성과는 굉장히 단기적이다.

좋아하면서 잘 하게 되는 일은 그 일을 더 좋아하게 된다.

그게 무엇인지 찾아서 열심히 하고 미쳐보자.


떠나자. 어디든지 좋다.

그 곳만 생각하면 가슴이 설렌다면 그 곳이 어디든지 가라.

그 일이라면 잘할 수 있겠다 싶은 일부터 하라.

마음이 담겨 있으면 그 길이 좋은 길이니 그 길을 걸어라.

그렇지 않으면 좋은 길이 아니다. 빨리 다른 길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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