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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동 떡볶이 상권을 장악한 알근이 떡볶이! |
전민동 먹자골목(?) 에는 정말 많은 떡볶이 집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그럴듯한 형태를 갖추고 영업을 하는 곳은 알근이 떡볶이이다.
이름이 왜 알근이인지는 모르겠다.
아들 이름이 알근이일까?
글을 쓰다 보니 왜 이름이 알근이일까 궁금하다.
다음에 가면 물어봐야지.
여튼, 특이한 이름 때문인지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는 "얼간이", "얼근이", "얼큰이" 라고도 불린다.
각설하고 알근이 떡볶이에서는 무엇을 파는지 알아보자.
기본은 여느 떡볶이 집과 같이
떡볶이, 순대, 물오뎅, 튀김이다.
물론 요즘 유행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염통꼬치, 닭꼬치튀김, 떡꼬치 등도 판매한다.
약간 특이한 것이 있다면 회오리 감자도 판다는 것.
서상과 방문한 알근이.
알근이는 실내에서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주문서가 있어 먹고 싶은만큼 적어서 음식들을 조리하는 야외로 가져다 주면 된다.
가게 안에는 만화책들도 비치되어 있어
학생들이 좋아할만하다.
튀김은 간장 따로 혹은 떡볶이 버무림을 선택할 수 있고,
순대도 소금과 떡볶이 버무림이 있다.
피카츄와 염통 등은 매운맛 안 매운맛으로 소스가 나뉜다.
이것은 순대 2,000원, 튀김 2000원, 떡볶이 1,000원치를 버무림으로 주문한것.
가격대는 일반 떡볶이집과 매우 비슷하다.
맛은?
떡볶이 집에 어떤 특이한 것을 바라겠는가?
그냥 일반적인 떡볶이 집이다.
다른 집에 비해서 순대는 조금 더 맛있는 것 같다.
참고로 카드 결제도 되는데,
카드결제가 되는 떡볶이집이라는 것이 참 큰 메리트가 있는 집이다.
한창 바쁠 때 가면 손님이 줄을 서서 포장해 갈 때도 있는 그런 집.
서상의 말로는 알근이 떡볶이가 전민동 떡볶이 상권을 꽉 쥐고 있다는데..
정말 돈 많이 벌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이다.
밤 늦게까지도 영업하니
밤에 출출하면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한 줄 요약
위치 : 전민동 먹자골목 안.
상호 : 알근이 떡볶이
메뉴 : 떡볶이, 오뎅, 순대, 튀김 등
가격 : 떡볶이, 오뎅, 튀김 1인 2,000원 / 순대 1인 3,000원
맛 : 일반적인 떡볶이 맛. 특별하진 않다.
특징 : 카드결제가 되며 밤 12시가 지나도 영업한다.
점수 : 10점 만점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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