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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이 결혼했다. 형수가 생겼다. |
작년 가을 우리 형이 드디어 결혼했다.
내가 고등학생 때부터 만났던 우리 정아 형수.
고등학교 친구들도 대부분 알고 있는 일명 "정X언니, 정X누나" ㅎㅎ
팽모는 정X형수가 주는 술과 칭찬을 기분좋게 받아먹다가
우리집에서 토를 신나게 화장실에 뿌려놓고.. ㅎㅎ
줄래가 실연 당했을 때는
정X형수한테 부탁해서 술집에서 술 좀 주문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했었는데... ㅎ
여튼 몇번의 만남과 헤어짐 끝에 이렇게 인연이 되어 함께 사는 것으 보면
뭔가 신기하다.
신혼인데도, 아니면 신혼이라 그런가
많이 싸우기도 하고 어쩔 때 보면 엄청 알콩달콩하기도 한 모습을 보면..
뭔가 머리 속이 심란하다.
정말 나는 결혼을 안 해야 겠다.. 라는 생각과
아 저렇게 사는 거 보면 행복한 것 같기도 하고, 결혼을 해야 할까? 라는 생각도...
여튼.. 결론은 축하와 동시에..
두분이 백년해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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