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빠이와 함께한 카페 마마스

카페 마마스는 우리 회사 근처 식당 중 나에게만큼은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가성비 좋은 맛집이다.

그 맛집을 센빠이와 방문했다.

주문한 메뉴는 "리코타 치즈샐러드" 와 "더블치즈햄 파니니".

리코타 치즈샐러드의 가격은 11,800원인데, 저렇게 샐러드 위에 리코타 치즈를 한 덩저리 팍 얹고, 그 옆에 부드러운 바게뜨빵을 4조각 정도 함께 준다.

리코타 치즈샐러드에는 발사믹 식초를 함께 제공해주는데 빵에 치즈를 바르고 발사믹 식초를 푹 찍어먹으면 그 시콤새콤달콤고소한 맛이 기똥차다.

사실확인은 안 되었지만 횬쵸뤼형의 말에 따르면 저 부드러운 빵은 무한리필되기 때문에 계속 달라고 하면 준다고 하니 한번 도전해보시길!!

우리는 리필되는 줄 몰라 그냥 빵 한번 먹은 후 발사믹식초를 샐러드에 삥 둘러 뿌리고 그냥 샐러드 형태로 나머지를 섭취했다.



파니니는 하나만 주문했는데, 더블치즈햄 파니니.

가격은 8,500원으로 주문하면 조리하는데 약 15~20분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퀄리티는 기가 막힌다.

더블치즈햄 파니니를 주문한 이유는 바로 치즈 매니아인 센빠이 때문!!

사실 나는 이전에 파니니 하나를 먹는데도 버거울정도로 양이 많음을 느꼈다.

그래서 리코타 치즈샐러드 하나와 이 파니니 하나를 주문했는데 센빠이가 갑자기 왜 하나 더 안 가져오냐고 물었다. ㅋㅋㅋ

나는 당연히 샐러드 하나 파니니 하나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센빠이를 너무 만만히 봤던 것!!

다 먹고 나서 괜시리 얼마나 미안하던지, 그리고 센빠이가 일하다가 한 2시간 지나니 자꾸 배고프다고 해서 미안해서 나중에 밀퓌유 3개 주문한 날 내가 쐈다. ㅋㅋ 그날이라도 맛있게 배부르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정리하면

카페 마마스는 종로에 있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맛집.

이번에 주문한 것은 리코타치즈샐러드와 더블치즈햄 파니니. 각 11,800원과 8,500원.

리코타치즈샐러드는 샐러드에 리코타치즈를 듬뿍 주고 부드러운 바게뜨 빵도 준다. 바게뜨 빵은 무한리필이라는 소문이 있으니 잘 도전!!

더블치즈햄 파니니는 약간 짭짤하긴 한데 치즈 두종류가 들어가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fall in love 할만한 녀석임!!

가격, 더블치즈햄 파니니, 리코타 치즈, 리코타 치즈 샐러드, 마마, 마마스, 맛집, 메뉴, 무한 리필, 바게뜨, 바게트, 발사믹, 센빠이, 종로, 추천, 치즈, 카페 마마스, 파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