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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로운 것이 아니면 금방 실증을 내는 편인 것 같다.
안암의 유일한 맛집이라고 생각했던 인도 커리 맛집인 베나레스도 슬슬 질려갈 때쯤이라,
고대 졸업생인 방샤셤머에게, 요즘은 새로운 것이 없어서 참 그렇다며 푸념을 하며 고대에 맛집이 있는지 물어봤다.
내 말에 방샤셤머는 오히려 인도 커리집이 뭐가 맛있냐며 이 곳, 사마리칸트를 소개시켜줬다.
사마리칸트는 우즈베키스탄 & 러시아 전통 음식을 파는 곳이라고 한다.
방샤셤머는 학생시절 이 곳에 와서 여러 번 먹어봤는데 왠만한 메뉴가 다 맛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인도 커리를 먹으러 가자는 강팽에게 이 가게에 대해 설명해주었고,
지 잘난맛에 사는 강팽도 만족했던지 이곳을 가자고 한다.
이곳은 베나레스에서 별로 멀지 않은 빌딩의 3층에 위치해있는데,
내부 인테리어도 약간 러시아나 우즈벡의 전통적인 소품들을 사용한 듯한 이그조틱한 느낌을 준다.
메뉴 구성은 대충 다음과 같다.
블로그를 보고 어떤 메뉴를 시킬까 살짝 고민하여 갔는데, 대부분 양고기 감자튀김과 고기빵을 추천했다.
그래서 그렇게 먹으려는데 우리 강팽이 꼭 밥이 있어야 한단다. 그래서 우즈벡 전통 볶음밥? 을 추가로 주문한다.
가격은 양고기와 감자는 10,000원. 고기빵은 한개에 3,000원, 그리고 우즈벡 볶음밥은 8,000원이다.
전체적으로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편이고, 외국 전통음식을 먹는다는 느낌이어도 가성비가 좋지는 않은 편이다.
왜냐면 전통음식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퀄리티가 그리 높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 실제 요리가 이렇다면 할 말은 없다만.. )
요것이 우리 요리의 전체. 처음에 양파 간장조림과 당근 김치(?) 가 나오는데 저 당근 김치가 꽤나 맛난다.
고기빵의 크기는 매우 커서 칼로 커트해서 나눠먹었고,
양고기와 감자튀김은 양고기는 수분이 거의 0%에 가까울정도로 매말랐는데 그게 묘미인지 씹는 맛이 있었다.
볶음밥의 경우는 밥에 양념이 딱히 배지 않아 고기빵의 소스로 나온 케찹맛이 살짝 나는 그 소스를 뿌려먹어야 먹을만하다.
볶음밥의 경우는 밥에 양념이 딱히 배지 않아 고기빵의 소스로 나온 케찹맛이 살짝 나는 그 소스를 뿌려먹어야 먹을만하다.
이 볶음밥에 나오는 양고기는 감자튀김과 나온 양고기에 비해 꽤 말캉말캉한데 진한 맛은 역시나 마른 녀석이 조금 더 강했다.
자 메뉴 하나씩. 이 녀석이 양고기와 감자튀김.
이녀석이 우즈벡 볶음밥.
강팽은 역시나 패션리더답게 입고 나와서 밥을 먹는데 무슨 빵을 자르는데도
어찌나 "움움" 거리며 자르고, 먹을때는 얼마나 "쩝쩝" 대던지.. ㅎ
후식도 먹고 싶었으나 너무 배부른 나머지 다음을 기약하였다.
전체적으로 이국적인 느낌이 있어 좋았지만, 기대한 것보다는 맛이 못 미치기는 했다.
나중에 나른 메뉴들도 도전해보고프다.
정리하면
안암에 인도 커리 맛집과 견주어도 될 정도의 이색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갔다.
후식도 먹고 싶었으나 너무 배부른 나머지 다음을 기약하였다.
전체적으로 이국적인 느낌이 있어 좋았지만, 기대한 것보다는 맛이 못 미치기는 했다.
나중에 나른 메뉴들도 도전해보고프다.
정리하면
안암에 인도 커리 맛집과 견주어도 될 정도의 이색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갔다.
그곳의 이름은 사마리칸트로 우즈벡 & 러시아 전통 음식점이다.
가격대는 메인 메뉴 하나당 약 1만원정도에 형성되어 있으며,
가격대는 메인 메뉴 하나당 약 1만원정도에 형성되어 있으며,
인기메뉴는 양고기와 감자튀김 그리고 고기빵인듯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맛난 것은 고기빵이었고,
개인적으로 가장 맛난 것은 고기빵이었고,
나머지는 양고기의 풍미나 간을 제대로 못 살린듯하지만 그것이 전통음식이라면 할 수 없다.
까탈스러운 강팽이 나름 만족해하며, 음음 쩝쩝 거려서 다행이었다.
까탈스러운 강팽이 나름 만족해하며, 음음 쩝쩝 거려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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