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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를 쳐 잡숩고도 헛 허기를 느낀 나는 편의점에서 컵라면 하나를 구매해온다.
뭔가 너무 heavy 한 것은 먹기 싫어서 구매해 온 것이 홍석천의 홍라면 매운 치즈 볶음면.
요즘 홍석천 아저씨가 "냉장고를 부탁해" 라던지 나와서 활약하는 걸 보면서
+ 예전에 "해투 야간매점"의 홍구리가 인기있는 것을 보면서
뭔가 믿을 수 있는 맛이라는 느낌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생긴 것은 이렇다.
이거 말고도 해물 볶음면인가도 있는데 여튼 매운 맛만 있다.
물을 부어 면을 불린 후 물을 버리고 소스를 비벼 먹는 형태의 비빔면으로
비쥬얼은 대충 저렇다.
냄새는 일반적인 뭔가 치즈가 들어가는 ( ex) 스파게티 비빔면 ) 그런 라면들의 향이 나는데
스파게티의 토마토 소스 대신 약간 매운 양념이 들어간 그런 맛이다
맛 자체가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뭔가 엄청나게 맛난다 그런 느낌도 아니다.
매콤한 맛이 나는데 치즈가 살짝 잡아줌으로 맵기 측면에서는 적당히 맛나게 먹는 스타일의 비빔면이다.
그냥 배고플 때 "한번쯤" 은 먹어볼만한 맛이지만, 다른 비빔면들과 비교할 때 딱히 장점은 없다.
cf) with 김스타
김스타 왈 : 처음에는 맛있었는데 나는 느끼한 거 싫어해서 나중에 두 젓가락정도는 디게 힘들었어.. 느끼해서.. ㅠ
정리하면
홍석천 씨가 요즘 요리프로 등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어서 믿고 한번 그의 비빔면 컵라면을 먹어봤다.
맛은 괜찮은 편인데 다른 비빔면들에 비해 특출나게 팍 맛있다 하지는 않았다.
느끼한 것을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피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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