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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기로 식욕이 없어서 암꺼뚜 먹기 싫은데, 그래도 약을 먹어야 해서 억지로 무엇인가 쑤셔 넣기로 한다.
다행히도 신세쯔나 죵빠이가 나를 배려하여 푸지게 뭐 안 먹고 같이 편의점을 가주기도 한다.
아자쓰!!
그래서 2+1 상품 컵라면으로 튀김우동 x 2 + 짜파게티. 그리고 갑자기 죵빠이 식성에 맞게 치즈와 크래미, 우유를 추가로 구매한다.
자 쳐묵쳐묵 하자.
근데 내가 왜 그냥 이런 컵라면에 크레미 이런걸 먹는데 이 글을 올리느냐? 음... 그건 바로 이것때문...
놀라운 것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나에게 한장을 양보해주는 은혜를 베풀었으나.. 평소에는 이 튀김우동에 5장 모두를 넣어 먹는다고 한다.. ㄷㄷㄷㄷ 이뭐임? ㅋㅋㅋ
개인적으로 맛을 평가하면, 튀김우동은 약간 그 고소한 맛과 살짝 깔끔한 맛으로 먹는데 치즈를 넣음으로서 그 맛을 느끼기 어렵다.
치즈를 너무너무 좋아한다면 그 고소함이 추가된 것이 더 좋을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필자는 별로~
여튼 그렇게 죵빠이는 치즈 4장 넣은 튀김우동과, 나에게 한 젓가락 나눠준 짜파게티를 국물가지 모두 흡수하고, 후식으로 (없어서 못 먹는다는) 크레미도 5개 먹었다.
그는 기분 좋게 배부르다며 배를 뚜들기며 회사로 돌아갔다.. ( 물론 나도 함께 ㅋㅋ )
@ 을지로입구 하나은행 빌딩 뒷편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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