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죵빠이와 함께 한 낙서파전!!
원래 경희대 근처에 온 이유는 커피 앤 커피에서 딸기 빙수를 먹기 위함이었지만,
먹고 나서 약간의 아쉬움과 허기짐을 해결하기 위해 나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다.
사실 죵빠이는 파전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돈까스 질감의 바삭바삭한 두꺼운 파전을 먹을 수 있다고 꼬시자 약간의 흥미를 보여 결국 향하게 된다.
역시나 크기와 바삭거리는 듯한 비쥬얼은 여전하다.
하지만 이번 방문에는 살짝 문제가 있었으니.. 죵빠이와 나 둘 다 술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술 주문 안 하고 파전만 주문하면 안 된다는 것...
술 주문 안 하면 안 되는 이유는..다른 가게들은 파전을 8,000원에 제공하는데 낙서파전은 여전히 7,000원에 제공하기 때문.. 그래서 남는 것이 없다는 그런 논리인데..
뭐 여튼 그래서 그냥 나가기는 그렇고 해서 결국 소주를 하나 추가해서 주문한다.
이전에는 정말 돈가스를 먹는듯한 그런 바삭함을 느껴서 감탄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바빠서인지 아니면 처음에 술을 주문하지 않았어서 성의가 부족했던 건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바삭함이 조금 부족했다.
부분 부분 돈가스스러운 크리스피함을 찾을 순 있었지만, 어떤 부분은 보통의 파전보다 조금 더 크리스피함만 있어서 조금 실망..
그치만 깍두기가 맛있어서 깍두기와 냠냠쩝쩝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도 함께 또 놀러와요 죵빠이 형~
p.s. 02 학번은 썩었다.. ㅋ
정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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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때문에 방문했던 경희대(회기역)에서 약간 뭔가 아쉬웠던 우리는 낙서파전의 돈가스 파전을 먹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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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파전집에 비해 1,000원 저렴한 7,000원에 제공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술 없이 파전만 주문은 안 된다고 하여 소주를 한병 같이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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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 파전은 그 크리스피함이 생명인데, 이번에는 일부분이 크리스피하지 않아서 조금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긴 엄청 맛있다. 깍두기도 시원하고 조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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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오리라!! 영원하여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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