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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술집] 블루워터 - 모던한 인테리어와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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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2차로 생긴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블루워터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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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도전한 술집인데,
인테리어가 꽤나 모던하다.
벽이 새하얗고, 그 벽에 gray 톤의 영상을 쏴줘서 오묘한 느낌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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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저렇게 "엔디 워홀" 의 그림들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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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주가 특이해보여서,
과일 주 중에서는 "딸기레몬주" 하나 시킴.
가격은 500ml 기준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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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뮌쓰와 내가 주로 이 녀석을 먹음 ㅋ
술 먹는 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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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는 "우리집은 튀김도 신경 써" 라는 attractive 한 구호(?)와 특이성으로
우리를 혹하게 만든
서해 꽃게 튀김!
가격은 만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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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잘 먹는 형님들은 ( 미스터 쿡, 선제로, 키무횬쵸뤼짱 )
Bomb 예거밤, Bomb 아그아밤 을 주문한다.
각 6,000원 &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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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와(AGWA) 는 허브 리큐르이다.
아그와 밤은 저 특이한 잔에 먹어야 제맛이라 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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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이라고 되어 있는 술은,
리큐르에 에너지 드링크(예를 들면 핫식스)를 섞은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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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붉은 녀석은 예거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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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튀김을 신경쓴다고 했던 서해 꽃게튀김.
그릇이 오줌싸게 그릇(키)이라 정겹다.
고추장 소스가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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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꽃게를 껍질째 튀긴 녀석인데,
맛이 그렇게 훌륭하진 않고,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식감이었다.
( 껍찔 씹는 기분이 별로일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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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이 딸기레몬주.
맛이 뭔맛인가 싶지만, 그냥저냥 술맛나며 달콤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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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술에 일가견이 있는,
키무횬쵸뤼짱이 남은 회식비에 최적인 술을 주문한다.
앱솔루트
Bottle 병 베리아사이 로.
가격은 7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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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 나온다.
뭔가 준비물(?) 이 엄청 많다.
나는 어리버리하고 있으면 키무횬쵸뤼짱이 알아서 잘 해주겠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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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키무횬쵸뤼짱이 얼음 가득 넣고,
술과 토닉워터를 섞어 술을 말아(?) 준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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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루트 아사히베리는 그 향이 너무나 달콤해서 맛난다.
보드카이기 때문에 강렬하긴 하지만, 향에 취해 나름 부드럽게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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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도 이쁘고, 향이 너무 좋아 병을 챙겨와서 뱡향제처럼 집에서 사용했다. ㅋ
2015. 7.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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