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다시 찾은 치쿠린 - 낮에 보는 치쿠린이 더 좋아요! |
2015. 10. 05.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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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야밤의 치쿠린에 아쉬워,
오늘 다시 찾은 치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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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도게츠교쪽에서 들어갔는데,
오늘은 버스에서 잘 내려서 다른 방향으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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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동자 석상을 파는데 귀엽다.
색깔 매치가 참 일본스러우면서 좋다.
근데 가격이 꽤 비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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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낮의 치쿠린의 모습은 이렇다.
아, 치쿠린은 대나무 숲이라는 일본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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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니 쭈욱 길게 뻗은 대나무숲이 너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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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쿠린 초입 한켠에서 인력거 청년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서비스로 사진도 찰칵찰칵 찍어준다.
뭔가 열심히 사는 모습이 보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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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는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인력거 청년.
얼마나 힘이 많이 들지 한번 끌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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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렸지만 노부부의 모습이 보기 좋다.
나도 나이먹어 옆에 저렇게 동반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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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왼쪽 여성분 때문인지 뭔가 끄는 게 힘들어보인다.
왼쪽 여인은 요즘 막돼먹은 영애씨를 열심히 봐서 그런가,
영애씨를 닮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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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쳐놨는데,
그 안쪽의 모습은 이와 같다.
아래쪽에는 어린 대나무들이 자라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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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들어가면 이렇게 공동묘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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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는 뭔가 스산한 기운이 있는데,
이렇게 관광지 한가운데에 있는것이 조금은 아이러니하다.
일본인들은 공동묘지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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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쁜 대나무 숲의 모습.
이런 길이 쭈욱~ 펼처진다.
관광객들이 많아서 독사진을 찍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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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어제 밤에 왔던 그 무서운 치쿠린의 길.
어두울 땐 그렇게 무섭더니,
낮에는 이렇게 운치있는 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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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쿠린은 산책하기에 참 좋다.
치쿠린 산책 추천 시간은 한 40분~1시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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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산책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데,
이런 낙서를 발견했다..
한국인으로 챙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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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관광지 가서 이런 행동 하지 맙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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