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1000원의 행복 - 아라시야마 자전거 대여

[일본 교토] 1000원의 행복 - 아라시야마 자전거 대여

2015. 10. 05.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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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 치쿠린(대나무 숲)에서는 1000원으로 행복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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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행복이 뭐냐고?

바로 시간제한 없는 자전거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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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그것도 유명한 관광지에서!!

단돈 1000원에 시간제한이 없이 자전거를 대여해준다니..

나는 솔찍히 사기가 아닌가 생각했다.

하지만, 일본이라는 나라가 주는 이미지 때문에 괜찮겠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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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렌타사이쿠루 1일 1회 100엔" 이라고 써 있다.

렌타사이쿠루는 "렌탈 사이클"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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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할 때 여권을 제시하면,

여권번호를 기록하고 100엔을 받고 자전거를 대여해준다.

100엔이라는 가격때문에 여권번호를 주는것이 또 깨림직하지만,

사실 뭐 한국에서는 개인정보는 공용정보인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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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엔 (약 2,000원) 으로 자전거 두대를 빌렸다.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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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님도 자전거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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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앞으로 조금 나가니 지도가 보인다.

좌상단의 절들을 구경다니는 걸 목표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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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는 자연 경치가 좋고,

고즈넉한 일본풍 건물들도 많고,

절도 많아서 자전거를 타고 한적하게 돌아다니기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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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 김스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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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많이 돌아다녔다.

한 2시간 넘게 돌아다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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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전거는 2개의 자물쇠가 있다.

하나는 뒷바퀴쪽에 고정되어 있는 자물쇠로 삭~ 밀면 

바로 바퀴살 사이로 자물쇠가 채워진다.

그리고 하나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형태의 자물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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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넨부스지쪽으로 갔다가 다이카쿠지의 오사와 호수까지 갔다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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