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아라시야마의 오래된 동네 |
2015. 10. 05.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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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아다시노 넨부츠지 ( adashino nenbutsuji ) 근처에 오래된 동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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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길에 엄마가 봤으면 엄청 탐냈을만한,
기와 소재로 만든듯한 여러가지 장식물을 담벼락에 붙여놓은 집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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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있어서 지나가며 그냥 크게 사진만 찍었는데,
지금보니 칠복신의 모습도 있고..
자세히 하나하나 볼껄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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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부츠지를 지나 쭉 올라가니,
이렇게 오래된 주택들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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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지붕이 특이한 건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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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이 짚 같은 것들로 꼼꼼하게 뭉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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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락방에는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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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은 일본 아저씨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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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을 쭉 올라가니, 붉은 도리이와 석등이 있는 신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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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에 죽은듯이 있는 멍멍이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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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의 넋 나간 모습이 참..
천하태평한건지 아픈건지..
참고로 죽은 건 아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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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자전거 타고 다니기 너무너무 좋다.
숲이 너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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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체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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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 지붕도 오래된 지붕의 형태를 그대로 갖췄다.
그래서 자세~히 보면,
짚같은 것을 수북히 쌓아놓은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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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붕의 역사? 유래? 를 알기 위해서
찾아보다 보니 여름이 되면 이 지붕 위에 이끼가 수북히 끼나보다.
이끼 낀 모습도 참 이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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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이끼 낀 샷이 있네.
기와와 짚 지붕이 어울어진 모습이 참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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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넨부쓰지 앞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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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다가 흰색 앞치마 둘러주고.
그 아래 물인지 술인지를 공양한 모습.
일본은 신이 수만명이 있다던데,
저 흰앞치마 두른 분도 일본의 한 신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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