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이터/돼지왕 왕돼지 이야기 (일기, 단상)

[엄마밥] 곤드레밥 - 그리웠어 이 따스함..

by 돼지왕 왕돼지 2015. 12. 31.
반응형


 [엄마밥] 곤드레밥 - 그리웠어 이 따스함..


2015. 12. 05.


#

연어 무한리필을 이용한 이후에 속이 느글느글해서 계속 입맛이 없던 상황.

그리고 연어 무한리필을 먹기 전부터 계속 따뜻한 집안에서.. 

밥 짓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그래서 내 시야가 약간 뿌옇게 되면서..

밥은 약간 질은 느낌으로 집반찬 느낌의 반찬들이 먹고 싶은, 그런 느낌이 충만한 시기였다.




#

정말 밥 생각이 없어서 저녁밥은 먹지 않겠다는 뉘앙스를 풍겼건만..

어머니는 기어코 밥을 차려 놓으셨다.


당신이 좋아하시는 음식을 사드리겠다고 했으나,

항상 서울에서 집밥 못 먹는 아들이 안쓰럽다며, 

집에 가면 집밥 한끼라도 더 먹이려고 부엌을 떠나지 않으신다.


Posted by 돼지왕왕돼지 [엄마밥] 곤드레밥 - 그리웠어 이 따스함.., 간장, 간장 양념, 곤드레밥, 그리운 오늘, 그리움, 나물, 뉘앙스, 느글느글, 느낌, 니글니글, 달래, 달래 나물, 대전, 돼지고기, 따끈, 따스함, 모락모락, 목살, 무한리필, 반찬, 밥, 보약, 부엌, 뿌엏게, 삼겹살, 서울, 수분 가득한 밥 냄새, 시야, 아들, 안쓰러움, 야채, 양념장, 양푼, 어머니, 엄마 밥, 엄마밥, 연어, 연어 무한리필, 음식, 저녁밥, 진 밥, 질은 느낌, 질은 밥, 집반찬, 집밥, 집밥이 보약, 집안, 충만, 취향, 콩나물 무침, 파절이, 확대컷, 훈기


#

오늘 준비해 주신 집밥은 바로 곤드레밥.

항상 나물을 비롯한 야채를 먹고 싶어하는 내 식성을 잘 아셔서 곤드레밥에 "달래" 나물도 추가해주시고,

반찬도 막 무친 따끈한 콩나물 무침과 파절이를 준비해주셨다.


아, 파절이는 돼지고기가 반찬으로 추가적으로 나왔기 때문 ( 사진에는 없지만.. )



#

정말 밥 생각이 없었는데..

정말 막 차린 밥으로 인해 집 안에는 훈기가 넘쳤고,

그리고 그 막 지은 수분 가득한 밥 냄새가 나의 얹힌듯한 연어의 느끼함을 싹~ 내려주었다.







Posted by 돼지왕왕돼지 [엄마밥] 곤드레밥 - 그리웠어 이 따스함.., 간장, 간장 양념, 곤드레밥, 그리운 오늘, 그리움, 나물, 뉘앙스, 느글느글, 느낌, 니글니글, 달래, 달래 나물, 대전, 돼지고기, 따끈, 따스함, 모락모락, 목살, 무한리필, 반찬, 밥, 보약, 부엌, 뿌엏게, 삼겹살, 서울, 수분 가득한 밥 냄새, 시야, 아들, 안쓰러움, 야채, 양념장, 양푼, 어머니, 엄마 밥, 엄마밥, 연어, 연어 무한리필, 음식, 저녁밥, 진 밥, 질은 느낌, 질은 밥, 집반찬, 집밥, 집밥이 보약, 집안, 충만, 취향, 콩나물 무침, 파절이, 확대컷, 훈기


#

곤드레밥 확대컷.

여기에 간장보다 더 많은 야채가 들어간 간장 양념장을 넣고 싹싹 비벼 먹었다.



#

삼겹살보다 목살을 좋아하는 내 취향을 잘 아시는 어머니는 목살도 구워주셨다.



#

저 양푼 사이즈의 밥을 뚝딱 해치워 먹었다.

그리고 콩나물도 다 먹어버렸다.



#

집밥이 보약이라는 말..

오늘 한번 더 실감한다.



#

엄마 밥이 또 그리운 오늘이다.







반응형

'놀이터 > 돼지왕 왕돼지 이야기 (일기,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기] 2016.02.02.  (0) 2016.02.03
2015. 본부 송년회  (8) 2016.01.09
2015.07.30. 일기  (0) 2015.07.31
2015. 07. 29. 일기  (0) 2015.07.30
2015.07.28. 일기  (2) 2015.07.2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