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도 권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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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나와 관련 있는 사람들의 일이라면 내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지만 나와 관련 없는 사람의 일이라면 섬뜩할 정도로 무관심하다.
자신보다 힘이 많은 이에게는 쉽게 비굴해지면서 자신보다 힘없는 사람들은 마치 힘없던 시절에 대한 한풀이라도 하듯 매섭고 철저하게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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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받고 무시당하는 이들에게 따스한 눈길과 도움을 주길 바란다.
심리적 버튼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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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민감한 버튼들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눌려졌을 때 내가 왜 강하게 반응하는지 들여다보았다.
버튼들 아래에는 무엇이 존재하기에 본인도 모르게 격렬하게 반응하는 것일까?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엇보다도 먼저 내면에 존재하는 강한 집착과 마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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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라고 믿는 사상이나 가치관들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니다.
"나"라고 믿는 연약한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장막을 치듯 자기보다 더 큰 집단 안에 들어가 그들의 신념을 받아들여 스스로를 무장한 것에 불과하다.
이런 믿음들이 우리에게 가끔 안정감을 주기도 하지만 실제로 보면 사람과 사람 사이를 가르고 한편으로는 진정한 나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하는 색안경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남의 흉이 내 눈에 보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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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다른 사람의 어떤 부분이 내 마음에 들지 않아 그 사람의 흉을 보고 있다면, 십중팔구 내 안에도 그 사람의 결점과 일치하는 무언가가 똑같이 진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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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너무 돈 있는 척해서 싫다고 한다면 사실은 본인도 무척이나 다른 사람들 앞에서 돈 자랑을 하고 싶은데 복이 안 돼서 지금 못하기 때문에 그 흉이 내 마음에 보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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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의 법칙을 잘 이용하다 보면 힘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일의 능률이 몇 곱절로 돌아오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왜 미국 부모는 아이들에게 "쌩큐" 를 먼저 시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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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내용과 형식이 따로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내용만 있으면 형식은 버려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용과 형식은 밀접하게 붙어 있다.
그리고 그 둘 중 어느 하나가 이루어지면 다른 하나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어 있다.
쉽지만 하기 어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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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공덕이라 하면 '남이 지은 공덕을 따라서 같이 기뻐한다' 라는 뜻이 되는데 간단해보이지만 실제로 수희공덕의 원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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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한다는 명목으로 수행과 삶을 둘로 나누어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큰 깨달음을 논하기 전에 그분들이 작은 보살행을 얼마만큼 실천하고 있나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별 것 아닌 것 같은 수희공덕의 실천안에서도 남과 나의 경계가 사라지고 다른 사람의 공덕이 나의 공덕이 되는 큰 이치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마음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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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도 우리가 꾸는 꿈과 다름이 없다 한다.
내가 평소에 경험하는 모든 대상들 역시 내 마음의 범주를 벗어나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내 마음이 만들어 낸 모습을 내 마음이 보고 있다 한다.
회향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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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향.
내가 열심히 공덕을 쌓아 그 공덕을 나에게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온 중생계로 돌려야 한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잘 이해가 안 되고 또 나를 불안하게 했다..
그 이유는 나의 공덕을 다른 이들에게 다 돌려 버리고 나면 나에게는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을 것이라는 걱정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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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조금이라도 도와줘 보면 알겠지만 나의 것을 다른 이에게 다 준다고 해서 나에게 아무것도 안 남는 것이 아니다.
남에게 준만큼 오히려 내 마음이 넉넉해지면서 물질이 아니더라도 더 큰 무언가를 돌려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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