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 엄마의 소망 열기구 또 구경만.. ㅋㅋ |
새벽에 일어나서 또 다시 우리 집(?) 앞 경치를 구경해.
구름이 또 그림을 그려주네.
그런데 여기에 복병(?) 이 하나 등장해 ㅋㅋ
바로 어제 열기구를 타고 싶은데 속 내를 드러내지 않는 조숙한 아이처럼..
얼굴은 "아아아아아아 너무 타고싶다구!!!" 라고 외치면서
입술을 깨물고 말로는 표현을 안 하던 어머니 ㅋㅋ
그 어머니의 마음을 또 한번 흔들러 열기구 벌룬이 나타났어 ㅋㅋㅋㅋ
저 얄미운 녀석..
풍경과 어울려 너무 멋지긴 한데 왜 나타난거야? ㅋㅋ
엄마는 또 한번 저 열기구를 보며...
"아 저거 타고 내려다보면 얼마나 멋질까.." 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씀하시는데...
마음이 좀 아프더라 ㅋㅋㅋ
그치만.. 내일은 루앙프라방으로 가야 하고...
오늘은 탐람과 블루라군 가느라 바쁘다구요 엄마 ㅠㅠ
괜시리 엄마한테 죄송하고 그래서,
"에이 저 위에서 봐봐야 뭐가 있겠어요? 이런거 보는거지.."
하면서 무드 없게 구글지도의 위성사진을 보여드렸어.. ㅋㅋㅋ
정말 내가 왜 그랬나 싶을정도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 당시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나봐 ㅋㅋ
여튼 저 녀석은 한참을 산 주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어머니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더라 ㅋㅋ
내 다음번에는 열기구를 꼭꼭꼭 조사해서 태워드리리다 ㅋㅋ
한참을 오르락 내리락 하던 녀석은 둥둥 떠서 저 멀리 날아갔어.
와 이 장면은 정말 엽서 사진감이네 ㅋㅋ
너무 잘 찍혔다.
열기구 녀석은 타본숙 리조트쪽으로 이동해서 숲으로 상륙했어.
괜시리 저기에 외계인이 타 있지는 않을까.
숲으로 착륙해서 라오스를 침공하는 건 아닐까 이상한 상상도 해보곤 해. ㅋㅋ
자 오늘도 감질나는 포스팅이었지? ㅋ
미안~ 그치만, 또 주제를 안 나누면 포스팅이 너무 길어지니깐 이해해주고!! (찡긋!)
자 이제 서둘러 채비하고 오토바이를 대여하러 나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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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없는 돼지왕왕돼지님 ㅠㅠㅠ .....
열기구 타고싶어하시는 분에게 위성사진이라니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답글
ㅋㅋㅋ 그렇죠?? 제가 좀 기계적이라 ㅋㅋ
난 언제 타보노~
터어키에서도 못 탔는데~~
라오스에는 없는줄알고 기대도 안 했다가 보니 가슴이 뛰더군
이번엔 꼭 타야 하는데
기회가 더는 안 올것같아
다시 열기구 탈수 있는 나라를 갈수 있을까~?
열기구 타는 나라도 별로 없던데~~
답글
열기구 타는 나라 많이 있을꺼예요.
정말 찾아보면 한국에도 있을껄요??
경치가 별로라 그럴테죠.. ㅠ
열기구가 풍경이랑 이질적인듯도 하고 잘 어울리는거 같가도 하고 묘한 매력이 있네요~ 그나저나 구글 위성사진이라니... ㅋㅋㅋㅋ
답글
ㅋㅋㅋ 비난하지 마세엽! ㅋㅋ
돼지왕왕돼지님 너무 하시네요
짚라인도 타고 싶다고 몇번 이야기했는데 안 태워주고~~
답글
ㅋㅋㅋ 짚라인도 다음에 타면 되겠네요 ㅋㅋㅋ
열기구 때문에 속상하셨겠군요... 전 비난하지 않겠어요.. 불효왕왕불효자님~ ㅋㅋ
답글
불효왕왕불효라니!!
가장 큰 비난을 ㅠㅠ
그렇게 속상하진 않았지만 열망 이였지~~
돼지왕 왕돼지는 효자 랍니다
답글
ㅋㅋㅋㅋ 열기구 & 짚라인 머리속에 콱 박았습니당. ㅋ
ㅋㅋㅋㅋㅋ 저도 터키에서 열기구 타보고 싶었는데 너무 새벽에 일어나야 해서 그냥 안타구 왔었어용ㅋㅋㅋㅋㅋ
답글
ㅎㅎ 저는 돈이 없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