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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음식 이야기

[먹거리X파일] 현미 괴담의 진실과 중국인 전용식당 - E086

by 돼지왕 왕돼지 2017.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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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X파일] 현미 괴담의 진실과 중국인 전용식당 - E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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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날짜 : 16.03.13


현미 괴담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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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떠도는 현미괴담.

현미는 사람을 천천히 죽이는 독약이다.

우리 조상들은 아무도 현미를 먹지 않았다.

현미에는 무서운 독이 있다. 그 독은 만성 독이다.

현미를 오래 먹으면 치아가 삭아서 빠지고 몸이 여위며 빈혈, 골다공증, 관절염, 간염, 아토피 피부염 같은 것이 생길 수 있다.

현미를 9개월 먹은 여성은 심한 괴혈병과 영양 결핍으로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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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제보자는 현미식을 하고 치아가 4개 이상 빠졌다고 한다.

무기력해지고 빈혈 등도 생겼단다.

현미를 끊고 이런 현상이 없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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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괴담의 출처는 약초학자 "최진규" 씨로부터.

몸에 바로 효력을 나타내는 독보다 몸에 축적된 후 효력을 내타내는 독이 더 위험할 수 있다.

축적되는 독은 원인을 찾기도 힘들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제목을 강하게 썼다.

물론 좋은 점도 있다. 당뇨 수치도 줄이고, 변비도 줄이고, 다이어트에도 좋고 등등

단점은 영양소 흡수를 방해하는 것.

미네랄이 몸에 아주 중요한데 현미는 이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한다.

뭐든지 "무조건 좋다, 누구에게나 좋다" 라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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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괴담 검증


조상들은 현미를 먹지 않았다.

이전에는 도정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현미를 먹었을 확률이 높다.

 현미껍질의 독성을 이용한 쌀겨농법이 있다.

쌀겨농법(미강, 도정 할 때 쌀을 깎아낸것, 을 이용)은 친환경 농법이다.

이전에 농약이 없을 때 겨를 뿌려 풀을 삭히는 방법인데, 그러나 원리는 햇빛을 받지 못하게 함에 있다.

또한 아브시스산(abscisis acid) 라는 성분이 쌀겨에 있는데 이는 발아억제 성분이 있다.

이 아브시스산은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독은 아니다.

조지 오사와 박사의 현미식을 9개월 동안 했던 여성이 사망.

조지 오사와는 1920년대 마크로비오틱 이론과 체계를 확립하고 창시한 일본의 의학자이다.

마크로 비오틱은 macro + bio + tic 으로 동양의 자연사상과 음양원리에 뿌리를 둔 식생활법

마크로 비오틱 한국 협회장은 식단때문이라는 건 억측이라 함. ( 질문 대상이 조금 갸우뚱.. )

현미에는 피틴산이라는 독성이 있어 이것이 필수 무기질을 흡착해서 배출한다.

피틴산은 콩류, 나무열매, 곡류의 외피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천연식물 항산화제로 무기질류의 흡수를 저해한다.

피틴산이 무기질류를 흡착할 때 우리 몸에 있는 안 좋은 중금속들도 함께 결합하여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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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의 피틴산은 백미의 피틴산의 약 30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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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틴산 배출량 실험의 결과 피틴산 자체는 섭취량의 대부분이 그대로 배출됨.

분도를 달리 해서 실험했는데, 중금속은 분도와 상관없이 일정하지 않게 배출.

무기질의 경우, 칼슘, 인, 마그네슘에 대해 현미에 가까워질수록 배출량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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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도는 쌀겨를 깍은 정도를 이야기하는데,

분도가 높을수록 쌀겨를 많이 깍은 것을 의미한다.

3분도가 현미, 11분도가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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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질 배출 중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들은 칼슘.

다이어트를 하거나 노인, 편식이 많은 아이들, 병환중인 사람 등 칼슘에 취약한 계층들은 현미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 있다.

현미식을 하고 싶다면, 단백질이 많은 동물성 식품,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는 식물성 식품, 해조류 식품 등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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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통계조사 결과 대부분이 권장량에 모자라게 섭취하고 있고,

일부 연령대는 50% 정도를 섭취하고 있었다.

칼슘의 섭취를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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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린 결론

현미의 피틴산은 무기질 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함이 명확히 들어났다. 그래서 무기질에 대해 취약한 계층 ( 무기질 흡수가 많아야 하는 조건에 있는 사람들 ) 은 현미식을 멈추고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들을 골고루 먹는 것도 필요하다.

식품에 대한 직접적인 것은 아니지만, 모든 것은 팩트체크가 중요하다.






중국인 전용식당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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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게조사 결과 한류 관광객 중 55.3% 가 식도락의 영향력이 있음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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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음식

5위 게장

4위 해산물

3위 치킨

2위 삼계탕

1위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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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재방문률은 20.2% 로 일본 71.7%, 홍콩 39.4% 에 비해 현저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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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중국 패키지 여행객들이 중국인 전용 음식점에서 한식을 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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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전용 음식점은 국내인은 받지 않는다. 중국인들에 대해 예약제로만 진행한다.

그들은 정체불명의 음식을 내놓기도 하고, 재료들은 쓰레기 수준이고, 유통기한이 지난것도 엄청나다.

메뉴판의 원산지를 속이기도 한다. 부위를 속이기도 한다. ( 삼겹살 or 갈비살이라고 하고 후지(뒷다리)를 내놓는다. )


맛은 중국인은 물론 한국인도 먹기가 힘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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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전용 음식점은 시내 중심부에 많이 밀집되어 있다.

중국인 여행객들에게 좋은 식당이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함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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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식당들의 특징은 한 가게에서 왠만한 메뉴를 다 만든다.

예를 들어 치킨집에서 냉면을 판다. 맛은 당연히 보장 못한다. 그냥 인스턴스로 만들거나, 알 수 없는 메뉴를 내온다.

메뉴 자체도 외국인 전용 메뉴가 따로 있으며 보통 가격이 적게는 3,000원에서 비싸게는 10,000원 이상 비싸다.

제공되는 재료의 퀄리티도 다르다.

계란찜 15,000원, 잡채 20,000원 등 터무니 없는 가격의 외국인 전용 메뉴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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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식당들은 재료도 좋지 않다.

전복죽에 소라를 넣어 소라죽을 내오기도 한다. 즉 재료 속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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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린 결론

진짜 돈 때문에 이런 짓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명동에서는 밥 사먹지 말자.

우리가 이러면 우리도 나가서 똑같이 당한다.

양심적으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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