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수원동] 저렴한 타이 마사지 - 더 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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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내려갔는데, 어머니께서 마사지를 받고 싶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어머니 친구분이 3만원인데 엄청 시원하게 잘 하는 곳을 찾았다고 소개시켜 준 곳이 있다며 가자고 합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인데도 어머니는 걸을 수 없다며 차를 몰고 출동하십니다. ㅋㅋ
마사지 샵 이름은 "더 라차" 였습니다.
이벤트 중이라서 3만원인지 아니면 항상 3만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튼 우리 방문시기에는 현금 결재시 3만원!!!
1시간 전통 전신 타이 마사지 코스입니다.
현금을 안 챙겨갔는데 어머니 마사지 비용을 제가 내고 싶어서 계좌이체로 결재합니다. ㅋㅋ
어머님께서는 항상 제가 뭔가 쏘거나 용돈 드리거나 하면 정말 표정관리가 안 되시면서
빵끗 웃으시는데...
이번에도 대전까지 내려와서 돈쓴다며 "빵끗" 웃으셨다는 ㅋㅋㅋㅋ
우선 마사지사가 올 때까지 족욕을 합니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긴장이 슬슬 풀리네요 ㅋ
저도 무시무시한 극혐 털을 자랑하며 족욕을 합니다.
저렇게 옷을 갈아입고 합니다.
아이 씬나 ㅋㅋㅋ
차도 한잔 줍니다.
커피, 녹차 정도의 selection 이 있었던 것 같네요.
한 5~10분정도 족욕을 하고 있으면 여성 타이 마사지사들이 와서 마사지 하러 가자면서
발을 닦아줍니다.
방으로 이동~~
방은 이런 식으로 생겼습니다.
꽤나 깔끔하고 쾌적합니다.
간단한 태국어 한마디도 벽에 붙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낙낙" 과 "타므라", 그리고 "바우바우" 겠네요.
마사지를 받으면서 강도를 조절하려면 낙낙, 타므라, 바우바우를 외치면 됩니다.
어머니와 저 둘 다 보통 강한 마사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낙낙" 만 열심히 외웠죵.
그러나 사실 마사지사들이 "세게?" "약하게?" 이렇게 두가지 말은 아무렇지 않게 하더군요 ㅋㅋㅋㅋ
이제 이렇게 누워서 기다립니다.
우리는 사장님께 부탁해서 전신이지만 상채, 특히 어깨부터 목에 이르는 분위를
집중적으로 해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사장님께서 뭐라뭐라 말씀하셨지만, 진짜 우리가 말한데로 전달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상체를 더 많이 해준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마사지 과정 중에는 찍지 못했지만, 3만원 치고는 꽤나 만족스러운 퀄리티였습니다.
마지막에는 뭔가 추나 동작 비슷하게 허리를 새우꺾기도 해주는데 어찌나 시원하던지.
아마 다음에 갔을 때도 3만원이면 또 할 것 같습니다. ㅎ
그리고 돌아와서는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닭발무침을 먹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울 어머니의 닭발..
그리고 제가 향긋한 나물을 좋아한다고 해서 마련된 돌미나리 초장 무침.
둘다 매콤했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ㅋㅋㅋㅋ
마사지 받고 몸이 노곤노곤해진 상태에서 먹으니 더 꿀맛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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