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엑티비티] 스크린 야구 @ 스트라이크존!

[종로 엑티비티] 스크린 야구 @ 스트라이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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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후 2차로 우리는 건전하게 호프집 대신 스크린 야구를 치러 간다.

별백성님이 예약을 빠릿빠릿하게 잘 해줘서 나는 그냥 가서 즐기기만 했다능~~

여기는 골프존에서 만든 스크린 야구 시설인데,

이름은 스트라이크 존이란다. ( Strike Zone )

카운터는 저렇게 생겼고, 신발이나 보호장구도 대여해주는가보다.

간단한 스낵들도 판매한다.

기본적으로 9회말까지 1시간정도면 거의 끝낼 수 있는 시스템인가보다.

직원이 와서 이것저것 설명해준다.

팀도 고를 수 있고, 구장도 고를 수 있다.

그리고 투수가 던지는 공의 속도와 높이도 조절 할 수 있다.

스크린은 저렇게 생겼다.

투수는 잘 모르겠고, 타자들의 모습은 계속 변한다.

체격이 엄청 큰 4번타자가 나오면 "강타자" 라는 표시도 나온다.

강타자는 특별한 로직이 적용되는지 홈런을 칠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요렇게 대쉬보드가 구성되어 있다.

점수도 나오고, 투구의 구질도 매번 조정할 수도 있다.

나와 같은 팀을 하게 된 촌수컷형 ㅋㅋ

자기만 믿으란다 ㅋㅋ

처음 처본다는 현명한 머리형은

정말 야무지게 공을 땅땅 처댔다.

홈런도 두번이나 치고..

저 휘어지는 방맹이가 보이는가?

정말 현명한 머리 형이 배트를 휘두를 때마다 점수를 낼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했던지 ㅋ

그리고 별 백성 친구.

별 백성친구는 뭘 하든 캐리를 해줘야 하는데...

처음에는 잘 후리다가(?) 나중에 스트라이크 스윙을 많이 쳐서인지..

끝나도 많이 시무룩 했다는.. ㅋ

얍!!! ㅋㅋ

귀여운 별백성 친구 ㅋㅋ

그리고 폼이 가장 좋았던 촌수컷형.

골프를 친 이력이 있어서인가 뭔가 안정적인 느낌이다.

홈런도 한 번 치고 안타도 많이 쳤다는 ㅋㅋ

우리는 총 1시간 10분을 소비해서 9회말까지 끝냈다.

결국 8:7 로 우리팀이 승리했다.

나는 큰 한 방을 날리지는 못했지만, 공을 높게 날아오도록 바꾼 후에 공이 보이면서

여튼 안타를 많이 치게되서 결국 스물스물 점수를 냈다.

마지막에 나가면서 뭘 파나, 가격은 얼마인가 한 번 보았다.

사이클링 히트는 9회까지, 더블히트는 6회까지, 싱글히트는 3회까지 기준이고,

10분 추가시 추가요금이 있단다.

우리는 사이클링 히트에 10분 추가해서 게임비는 4명이서 56,000원.

1인당 14,000원으로 신나게 치고 놀았으니 가격은 나쁘지 않다.

이렇게 회식 느낌으로는 가끔 한번씩 와서 칠만하다는 느낌이 든다.

굳굳~~

즐거웠습니다. 사랑하는 파트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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