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맛집] 아시아 퀴진 Sun (썬) 에서 새로운 메뉴 도전!!

[수유 맛집] 아시아 퀴진 Sun (썬) 에서 새로운 메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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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님과 영화를 보기로 합니다.

영화표를 김스타님이 예매했으므로 제가 암묵적으로 밥을 사기로 합니다.

김스타님이 쌀국수를 먹고 싶답니다.

혼자 갈 때는 미스 사이공을 자주 가는데, 오늘은 이곳 "아시아 퀴진 Sun" 에 가고 싶다네요.

이름을 외울 생각이 전혀 없는지 항상 커피빈 위에 있는 쌀국수집이라고 표현합니다. ㅋㅋ

메뉴입니다.

김스타님은 양지차돌 쌀국수를 주문합니다.

지난번에 Large 의 세숫대야만한 사이즈를 경험해보더니 이번에는 Regular 로 주문합니다. ㅋㅋ

그리고 저는 새로운 메뉴를 도전합니다.

바로, 베트남식 비빔면이라는 "분보 싸오" ㅋㅋ

가격은 8,500원입니다.

나왔습니다.

아래쪽에 쌀국수는 아닌 것 같은.. 그렇다고 소면만큼 얇진 않은 그런 면이 깔려있고,

그 위에 각종 야채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처음부터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 것이 아니고, 따로 나온 소스를 뿌려서 비벼 드시면 되겠습니다.

근접샷. ㅋ

야채의 양이 많아 보이지만, 면 양에 비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고기도 살짝 부족한 양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고기 테두리도 많이 태워왔습니다. ㅠ

소스를 이렇게 부어서 삭삭 비비면.

요런 비쥬얼이 됩니다. ㅋ

야채 성애자라 야채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ㅋㅋ

맛은?

신맛과 단맛이 베이스입니다. ( 베트남쪽 음식은 단신(단맛 + 신맛)맛이 베이스인듯 )

분짜 소스와 비교해서 피쉬 소스스러운 그런 맛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야채와 고기와 면을 적정비율 잘 조합해서 먹어야 좋은데..

면 양에 비해 그것들이 부족해서 나중에는 면만 먹게 되는 참사(?)를 당하게 됩니다.

8,500원이라는 가격은 새로운 음식을 도전한다는 데 의의가 있음으로 칩니다.

( 7,000원만 해도 충분하겠다는 개인적인 생각 )

이것은 김스타님의 양지차돌쌀국수.

이전에는 고기가 조금 더 기름지게 나왔었는데, 오늘은 약간 단백한 느낌으로 나옵니다.

양지 차돌에서 양지쪽의 비중이 훨씬 높은가봅니다.

맛은 평타 이상하는 것 같습니다.

함께 한 이 김스타님.

그리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록 이벤트를 하더군요.

친구 추가하고 응원 메시지 보내면 사이드 메뉴 중 하나를 무료로 준답니다.

이런 걸 제가 놓칠 리가 있나요?

응원하고 종업원에게 말씀드리니 5,000원짜리 꽃게 춘권을 줍니다.

짜잔!!!!

집게발이 살짝 튀어나온 것이 "나 꽃게요" 라고 말하는 것 같아 인상적입니다.

짜조를 비롯한 베트남 튀김들의 특징 중 하나는,

테두리쪽이 뭔가 실옷을 입혀놓은 느낌으로 튀겨지는 것인데.. 

어떻게 하면 저렇게 튀겨지는 걸까요?

혹시 오코노미야끼 만들 때 쏘스 한번에 여러줄 쫙 뿌리듯이 거의 다 튀겨진 튀김에

반죽을 한번 솩 뿌려주며 살짝 더 튀기는 걸까요?

비밀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ㅋㅋ

맛은.. 생각보다 게살의 맛이 확 강하지는 않았지만,

사이드 디쉬로 딱 적당히 맛있는 녀석이었습니다.

이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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