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몸 값 안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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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몸값을 올리려 하는가 생각해보자.
대부분은 행복하려고, 성공하려고라고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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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적으로 성공한다는 것은 객관적 경력 성공과 주관적 경력 성공으로 나뉠 수 있다.
객관적 성공은 보통 정량적으로 임금과 조직내 직위를 측정한다.
주관적 성공은 심리적으로 성공했다 느끼는가, 직무에 얼마나 만족하냐 등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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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이 올라가는 것이 행복을 비례해서 증가시키는가?
연구결과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 ( 한계 효용 체감 법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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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라는 것은 인지적 행복과 감정적 행복이 있다.
인지적 행복은 스스로가 얼마나 행복한지 스스로 되짚어 보는 것이고,
감정적 행복은 얼마나 웃고 즐거웠고 슬프고 걱정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냐에 대해 측정하는 것이다.
인지적 행복 ( 삶에 대한 평가 ) 가 실제 감정적 행복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
다시 말해 몸 값은 삶의 평가와는 관련이 있으나, 감정적 웰빙과는 큰 관련이 없다.
다시 한번 다시 말해, 몸 값이 높아진다고 하루하루 행복한 감정을 더 많이 느끼지 않는다.
원하는 행복이 하루하루 행복하기 위한 감정적 행복이라면,
결국 몸 값을 올리는 것이 본인이 원하는 행복과 직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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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값이 올라가서 얻는 행복감은 금새 사라져버린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 쾌락 적응 )
몸 값이 높아져서 손해보는 면도 있는데, 보통 몸 값은 더 많은 직장생활도 결부되기 때문에 개인 시간은 줄어들게 마련.
그래서 경력 성공과 개인적 실패 효과라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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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성공이 주관적 성공에 영향을 별로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반면에 주관적 성공은 차후 객관적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는 많다.
다시 말하면, 내가 주관적으로 직무에 얼마나 만족하냐가 차후에 내 임금이나 직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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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몸 값이 안 오르는 상황에서도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있다.
몸 값 올려서 하루하루 더 만족하고 행복한 삶을 살겠다는 전략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할 수 있다.
몸 값 올리고 싶으면 몸 값 올리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지금 상황에서 행복하게 일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몸 값 올리는 방법으로서의 이직은 위험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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