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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축 기계식 키보드 청소를 해보았습니다. |
키보드 뽑는 도구가 있었음에도, 괜시리 잘못 빼다가 키보드 접합부가 부러질까 무서와 지금까지 제대로 청소를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키보드를 팔까 하면서, 현재 키보드를 이어갈 다음 키보드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고,
관련하여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청소를 결심하게 된다.
그래서 청소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오래 사용해서인지 정말 사이사이 먼지가 드글드글하다.
"나 청축이야~" 라고 말하는 듯한 이쁜 연한 파랑색이 좋아서 키보드를 다시 덮기 싫을 정도였다.
살짝 찌든때가 있어서 솔만으로는 청소가 안 되었고,
물티슈와 젓가락을 이용하여 (젓가락에 물티슈를 감아서 긁음) 청소를 했다.
그리고 이제 키캡을 조립하는데... 프로그래머로서 키 배열을 다 외웠다고 생각했는데도 끼는데 많이 햇갈려서 키보드 사진을 참고했다. ㅋㅋ
아! 키보드 분해할 때 주의사항이 있는데, 나름 스테빌라이저 형식을 가지고 있는 키보드의 경우,
스페이스바나 쉬프트 같은 녀석을 뺄 떄 조심해야 한다.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를 쓰는 경우(중앙의 축 외에 보조 축들이 양쪽에 있다.)에는 그냥 뽑아도 되겠지만, 키보드에 철사(?) 를 연결하는 방식의 스테빌라이저의 경우 그냥 빡 빼면 그 철사가 휘어지거나, 키보드가 부러지거나 등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떄문이다.
살짝 키보드를 들어낸 후 철사가 있다면 좌우로 움직여 홈에서 철사를 빼내고, 꽂을 때는 반대로 하면 된다.
괜시리 청소도 하고 팔려고 내놓으니 더 애정이 가서 안 팔 것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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