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식탁을 엎어라 - '무엇을 먹는지 알려주면, 당신이 어떤사람인지 말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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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원재료를 생산하는 농업과 축산업을 거시적 관점으로 바라본 것이 좋다.
현대인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음식의 원론적인 이야기들과 현대에 적용되는 다양한 식품 관련 기술들에 대해서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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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공장식 축산농가의 모습을 고발하고 이들이 가져오는 부정적 효과를 낯낯이 보여준다.
축산업에 사용되는 항생제와 성장촉진제가 음식을 통해 우리 몸에 축적되고, 그것이 어떤 부정적 효과를 미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우리가 무심코 먹는 수입산 축산물들의 부정적 효과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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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식 축산에 관한 글을 읽고 있자면 인간이 생태계 피라미드의 꼭대기를 차지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얼마나 잔혹한 행태를 벌이고 있는지를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동물복지가 행해져 가격이 비싼 축산물들을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에 회의감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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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서의 화학비료, 농약에 대한 부정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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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약간 공감하기 어려운 에너지 장이라든지.. 구체성이 떨어지지만 자신이 개발한듯한 박의 계수 들을 이야기하는 모습에서는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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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유전자 조작) 식품, 방사선 조사 식품, 식품 첨가물 등과 식원병(당뇨병, 암과 같은 음식의 영향이 높은 질병), 푸드 마일등에 대해서도 다루기 때문에,
무분별한 식재료 선택과 자각 없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은 꼭 읽어봐야 하는 필독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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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인간의 이기심과 욕심이 얼마나 많은 부정적 효과를 낳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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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문제점들에 대한 대안도 꽤 많이 제시하고 있는 모습과 그 깊이가 나름 있다고 느껴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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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조금 대중적으로 쓰여진 논문을 읽는것은 아닐까 하는 기분도 들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