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맛집] 올빼미 투어(일본 분식) - 일본에도 분식이 있어? |
- 제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
안녕하세요 돼지왕 왕돼지입니다!
혜화의 성균관대 대학로쪽에 있는 올빼미 투어(일본 분식)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분식" 이라는 타이틀과 밖에 비치되어 있는 메뉴판에서 확인 할 수 있는 독특한 메뉴들에 평소에 한번쯤 가봐야지 벼르던 집이었습니다.
늦은 시간 사람이 없는 시간에 방문해서 식사가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아주머니께서 원래는 영업종료인데 배고파서 왔을꺼 아니냐며 남은 재료가 얼마 없는데.. 우선 뭘 먹고 싶냐고 물어보십니다.
"크림 치즈 명란밥" 을 주문합니다.
다행히 해당 메뉴의 재료들은 남아있다고 하셨습니다.
가게 안에는 "뿌꾸" 라는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강아지가 사람을 안 무서워하고 앵기는 편이라 기다리는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만져도 가만히 있고,
입에 물고 있는 것을 던져달라고 가져와서 앞에 내려놓기도 하는 귀여운 친구였습죠.
뒤로 발랑 뒤집기도 ㅋㅋ
얼마나 붙임성 있는 녀석인 줄 아시겠죠?
자, "크림 치즈 명란밥"이 나왔습니다.
비쥬얼이 상당히 맘에 듭니다.
그러나 맛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던 탓일까요? "조금" 실망이었습니다.
맛이 없진 않았습니다만..
늦은 시간 방문이었어서 그런지 우선 밥이 너무 꼬들밥이었고,
크림 치즈가 꽤 부족해서 기대한 그 치즈의 깊은 맛을 느끼기에는 터무니 없이 부족했습니다.
일본 "분식" 이라는 이름을 사용한 것이 그 이유일까? 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독특한 메뉴들 떄문에 다른 메뉴들 먹으러 방문하고 싶긴 하지만..
일식 맛집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려웠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2018. 12. 22.) 기준 페업 혹은 가게 이전입니다. (해당 위치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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