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매장 수를 가진 카페가 아마 스타벅스가 아닐까 싶다.
사실 나도 스타벅스 애용자인데.. 이유는 눈치보지 않고 카공족 활동(?) 을 할 수 있고..
와이파이도 빵빵하고, 커피도 "이제는"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분위기와 테이블도 괜찮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어찌저찌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많이 생긴다는 것...
여튼.. 각설하고...
베트남에서 스타벅스를 찾아서 그곳을 이용해 보기로 한다.
다른 카페들도 그렇지만, 외관이 깔끔하다.
메뉴.
가격의 기준이 되는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가 55K (2200원)이다.
약 50% 저렴하다고 보면 될지 싶다.
싼 맛에 신난 친구는 머핀도 먹어야 한다며 머핀도 하나 주문한다.
머핀도 55K ( 2200원 ) 이다.
아마 한국이었으면 4000원 이상이었겠지?
이전에 누군가가 "왜 스타벅스를 좋아해요?" 라는 질문에
"세계 어딜 가도 동일한 맛과 매장을 경험할 수 있거든요" 라고 대답한 기억이 난다.
정말 이질감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이다.
이렇게 여기도 이렇게 노트북 하는 카공족들이 있다.
그러나 테이블의 인테리어가 묘했는데..
가운데 커피 원두들이 디스플레이 되어있다는 점 ㅋ
맛은 역시나 비슷했다.
약간 탄 맛이 많이 나는 그 스벅 특유의 맛..
그러나 한가지 한국과 다른 점이 있다면.. 와이파이가 무제한이 아니다.
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영수증에서 코드를 받아서 써야하는데...
운이 안 좋게도 연결이 잘 안 되서 몇번이나 다시 받고.. 직원의 도움을 받았지만..
직원이 영어를 나름 했음에도.. 왜 안 되는지 잘 모르겠다고 미안하다고 했고.. 결국 와이파이는 쓰지 못했다.
머핀도 지금 내가 베트남 스벅에 있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전혀 이질감 없는 맛이었다.
이곳에서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 친구.
세계 어딜 가나 비슷한 경험을 시켜주는 스타벅스.
베트남의 스타벅스는 와이파이가 무제한이 아니란거 빼고는 가격도 저렴하고, 시원하고, 깨끗하고 대만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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