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맛집] 자연별곡 - 생일에는 쿠폰과 함께 하세요! |
생일을 맞아 뭔가 평상시와는 다른 것을 먹고는 싶었는데..
그렇다고 엄청 비싼 것을 먹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평소에 거의 안 가는 뷔페면서 생일이라고 쿠폰도 제공해주는 "자연별곡" 너로 정했다.
자연별곡 광화문점.
4월달에 방문했는데, 봄날의 진미라 해서 특별 메뉴들이 있긴 했지만...
정작 먹고 싶은 메뉴들은, 점심에 방문할 때는 거의 맛볼 수 없다는 것이 함정.. (저녁이나 주말에만 제공된다능..)
입장했을 때 마딱뜨린 이 분수대? 가 인상깊었다.
그런데 이건 분수는 아닌것 같은데 뭐라고 불러야 하냐?
봄이라고 개나리 인테리어.
이런거 좋다.
나의 첫번째 접시.
닭강정이 맛있기를 바랬지만, 살코기가 너무 많은, 그리고 양념이 발라진 겉에는 바삭함이 부족한..
기대에 35% 모자란 닭강정이었다.
그나마 기대하지 않았던 표고버섯 탕수육이 그나마 그 진한 맛에 먹을만해서 괜찮았다.
두번째 접시.
나물을 발견해서 나물을 많이 퍼왔고, 첫번째 먹었을 때 맛있었던 표고버섯 탕수육을 듬뿍 담아왔다.
나물들이 맛은 있었지만, 참기름을 과하게 쓴 나물들이라 고소한 맛이 목에 걸릴정도라 아쉬웠다.
그리고 또 30% 부족하지만 그래도 콩국물만 따로 퍼먹을 수 있어 좋았던, 콩국수의 콩국물!
세번째 접시에는 닭강정이 빠졌다.
그나마 가장 먹을만한 것은 표고 탕수육과 나물로 결정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후식.
딸기는 저급이었고, 연유는 연유라기에는 우유보다도 묽었지만,
그래도 딸기를 한참 얹을 수 있고, 딸기 아이스크림까지 얹어 구색을 맞출 수 있어 괜찮았던 녀석.
커피도 함께!
낭의 생일을 함께 해준 김스타님!
함께 해주어 고맙숩니다!!
참.. 쿠폰에 대한 이야기를 안 했다.
쿠폰은 ELAND EAT (이랜드 잇) 이라는 앱을 받으면 받을 수 있다.
자연별곡의 경우는 15000원에 상당하는 Tea 세트를 준다.
15000 원 상당은 누가 정한 가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차 좋아하는 사람들은 괜찮을듯!!
재방문 의사는?
사실 생각보다 먹을게 그렇게 많지 않았기에,
뭔가 먹기 위해서라면 잘 안 갈듯.. 그냥 기념일 삼아 한번쯤 가는거지.
역시 나는 뷔페보다는 단품메뉴 파는 곳이 더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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