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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돼지왕 왕돼지 이야기 (일기, 단상)

오늘의 블로깅에 대한 단상 ( + 광고 수입 공개 )

by 돼지왕 왕돼지 2020.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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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블로그를 쓸 때 예약을 걸어놓는다. 하루에 최소 한개 이상의 블로그가 포스팅되도록..

내 블로그에 혹시라도 관심있는 사람들이 매일매일 왔으면 싶고,

그 사람들을 위해 매일매일 하나의 읽을거리를 준비하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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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좋아하는 주제가 맞지 않을 수가 있다.

나의 블로그는 특정주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호스트 이름처럼 around ck. 즉 ck(나) 주변의 모든 일을 기록하기 때문에..


직업 관련된 프로그래밍 정보가 올라오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여행 관련 글이 올라오기도 하고,

내가 즐기는 문화생활 관련 글들이 올라오기도 하고,

내가 방문한 맛집과 요리한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오기도 하고,

상식에 대한 내용, 건강에 대한 내용이 올라오기도 하고,

내가 읽은 책에 대한 내용이 정리되어 올라오기도 한다.

주제가 정말 다양하다.


어느 날 프로그래밍에 관심 없는 사람이 "오늘은 어떤 글이 있을까?" 하고 왔다가 프로그래밍 관련 글만 올라온 것을 보고 실망하여 돌아갈 수도 있다.

그러나 내일은 프로그래밍이 아닌 다른 주제가 올라올 수 있으니 또 다른 기대를 가지고 찾아와주었으면 좋겠다는 맘이 있다.


프로그래밍 관련 글은 보통 대중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관련 글을 올릴 때는 보통 다른 주제의 글도 함께 올리고 있다.

즉 1일 2포스팅(글)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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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을 하는 것이 독자 입장에서는 쉬워 보일 수 있다.

"아, 그냥 자기가 찍은 사진 띡 올리고 몇 마디 띡 적으면 끝이지" 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블로거는 사진을 찍는 순간부터 어떤 씬을 어떻게 찍어야 독자들에게 더 잘 설명될까 생각하면서 사진을 찍는다.

맛집에 가는 글을 쓴다면, 맛집의 출입구를 보이게 찍어야 사람들이 들어가기 쉽겠지?

사람들이 무슨 메뉴가 있는지 궁금해 할 테니 메뉴도 찍어야지?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할테니 인테리어도 찍어야지?

요리가 나오면 크기는 어떻고, 어떤 재료들이 들어가있는지 보여질 수 있게 찍어야지 등등..


블로그라는게 얼마나 정성을 들이느냐, 어느 정도 깊이의 정보를 제공하느냐에 따라서 글 하나를 쓰는데 걸리는 시간은 정말 천차만별이다.


블로그 쓰는 정성과 수입에 대해서는 아래 유튜브 영상의 후반부를 시청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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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블로그에 애정이 어느 정도 있고, 나의 일기라고도 생각하기 떄문에..

아주 가벼운 주제도 인스타그램보다 내 블로그에 정보를 기입하는 것을 원한다.

내 개인적으로도 검색이 더 쉽고, 구글 등의 검색엔진에도 지속적으로 노출이 될 수 있는 "검색 가능 컨텐츠" 가 되기 떄문이다.


그러나 블로그의 단점은 인스타보다 타이핑해야 하는 양이 좀 더 많아야 할 것 같은 괜한 압박감이 있고,

지금까지는 모바일로 블로깅 할 수 있는 괜찮은 앱들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모바일이 대세가 되었고,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다음 카카오) 등도 인스타를 나름 경쟁상대로 삼는지, 

모바일로도 글을 쉽게 쓸 수 있게 앱의 개편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나도 인스타 하듯이 블로그 글을 최대한 가볍게 많이 써봐야 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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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나는 "창고 놀이터" 라는 곳에 올릴 글에 대한 사진을 미리 포스팅 해놓는다.

모바일에서 PC 로 사진을 전송하여 포스팅하는 것보다는 

모바일에서 찍은 사진을 모바일에서 바로 올려놓고, PC 에서 글을 쓰는 것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러다보니 인스타처럼 가볍게 내용을 쓰려고 사진을 올려놓은 포스팅들이..

나중에 PC 글로 쓰려고 보니 너무 하찮게 느껴진다거나..

무슨 내용을 쓰려고 했는지 기억이 안 나거나..

당시의 감정과 기분 기억이 디테일하지 않아 글을 삭제하거나, 꾸며 쓰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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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단상이랍시고 열심히 떠들어댔는데 결론은 이렇다.

1. 내 블로그는 여러 주제를 예약을 걸어서라도 매일매일 포스팅하려고 하니 자주자주 놀러와서 다양한 주제를 접해보시라.

2. 버려지는 컨텐츠가 없도록 인스타그램 하듯이 글을 쓰는 내용들도 많이 올릴 예정이니, 퀄리티가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는 말아달라.

3. 모든 블로그 글이 그렇게 쉽게 쓰여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댓글로 응원도 많이 해주고 커뮤니케이션도 많이 하자.


끝!


아 참고로, 그리고 진짜 끝으로, 블로그 수입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어 살짝만 밝힌다면..

편차가 있어 정확히 알려주기는 어렵기에 이렇게 표현하도록 하겠다.


글을 쓰는 현재 1일 평균 2,000명정도가 방문하고 있지만...

구글 광고 하루 수입만으로는 편의점 과자 하나 사먹기 힘들다... ( 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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