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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가 그냥 조용한 카페에 앉아 커피 한 잔 하면서 독서를 하고 싶었음.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
"효제녹" 이라는 정식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간판에서는 "효제동 모퉁이 카페" 라는 이름을 쓰는 곳.
내부 깔끔하고 사람 없고 조용해서 좋았음.
샌드위치가 유명한 곳인지 중간중간 여성분들이 와서 샌드위치 하나씩 포장해 가심.
아메리카노 하나 주문함.
가격은 3500원.
옜날 책. 홍신자 씨의 "나도 너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 라는 책을 읽음.
커피는 테라로사 원두라는데 산미와 고소한 맛이 함께 느껴지는 개성이 느껴지는 맛이었지만, 임팩트가 큰 그런 맛은 아니었음 (내 맛은 아니었음).
가끔 조용한 공간에서 책 읽기에 괜찮겠다는 생각을 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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