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맛집] 홈수끼 - 좋은 재료를 쓰면 양념이 진하지 않아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집.

 

<위치>

- 방이역 4번 출구에서 멀지 않음.

- 네이버 지도 : https://naver.me/5Rcth35I

 

이 날 사실 밥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가 비싼 히사이시 조 콘서트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대접의 느낌으로 방문함.

 

주문한 메뉴는 "주말 B 코스". 기본에서 해산물이 들어간 버전.

가격은 인당 33800원 으로 저렴하진 않음.

그러나 이곳은 정말 신선한, 좋은 재료를 사용하며, 이모님이 옆에서 요리를 해서 바로 서빙해주시기 때문에 값어치는 한다고 봄.

 

 

처음 서빙되는 랍스터 죽.

고소한 맛이 남.

 

 

노루궁뎅이 버섯.

 

 

테이블 위에서 이모님이 바로 요리해서 서빙해주심.

재료들이 정말 신선함.

 

 

가장 먼저 서빙되는 것은 야채.

재료가 좋아서인지 육수에 간이 많이 되어 있지 않음.

 

다양한 소스가 제공되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소스 많이 안 찍는 것을 추천.

 

 

두번째는 고기류. 한우임.

고기를 담군 육수라 처음 야채 대비 감칠맛이 추가됨.

 

 

마지막으로 해산물.

고기에 이어 해산물까지 목욕한(?) 육수라 특유의 감칠맛이 더 추갇횜.

낙지도 탱탱하니 실한데, 친구가 낙지를 좋아해서 대부분 친구에게 줌.

나는 새우, 소라가 특히 맛있었음.

 

 

마지막 국수와 죽을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죽을 선택해서 먹음.

 

 

후식으로 나오는 호박 파이와 커피 or 매실.

 

맛있게 잘 먹었음.

재방문 의사 높음.

특히 가격 생각 안 하면 어른들 모시고 가기 참 좋은 곳이라는 느낌.

 

끝.